기업과산업  건설

대우건설 목표주가 높아져, "주택 수주잔고 쌓아 향후 실적증가 전망"

감병근 기자 kbg@businesspost.co.kr 2021-01-19 07:58:1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우건설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주택분양 확대로 향후 2~3년 동안 주택사업 매출이 늘어나 실적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대우건설 목표주가 높아져, "주택 수주잔고 쌓아 향후 실적증가 전망"
▲ 김형 대우건설 대표이사 사장.

라진성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19일 대우건설 목표주가를 4200원에서 8천 원으로 높여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대우건설 주가는 18일 627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라 연구원은 “주택공급 증가에 따라 착공 기준으로 대우건설의 주택 수주잔고가 역대 최대치를 나타내고 있다”며 “이를 고려하면 주택사업 매출액이 올해에 19%, 내년에 20%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국내 건설사 가운데 가장 많은 3만3148세대의 주택을 분양했을 것으로 파악됐다. 

올해는 이보다 많은 3만5천 세대가량을 분양목표로 잡았는데 달성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라 연구원은 “최근 청약시장 분위기를 감안하면 안정적 주택사업 매출 증가는 지속될 것”이라며 “목표를 달성하면 향후 2~3년 동안 주택사업 매출이 안정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대우건설은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9조7100억 원, 영업이익 609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측됐다. 지난해 추정치보다 매출은 18.8%, 영업이익은 45% 증가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

인기기사

화웨이 포함 중국 반도체 'HBM 연합' 구축, SK하이닉스·삼성전자 대안 찾는다 김용원 기자
[한국갤럽] 윤석열 지지율 24%, 금투세 ‘찬성’ 44% ‘반대’ 38% 김대철 기자
일본정부 네이버의 라인 경영권 배제 압박, 소프트뱅크 손정의 계략인가 조충희 기자
마이크론 '미국 메모리반도체 재건' 주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의존 낮춘다 김용원 기자
영화 ‘범죄도시4’ 이틀 만에 100만 명 돌파 1위, OTT ‘눈물의 여왕’ 1위 지켜 김예원 기자
LG디스플레이 3분기부터 흑자전환 전망 우세, 올레드 패널 판매 증가 김바램 기자
'화려하게 다듬었다', 제네시스 GV70 부분변경 모델 디자인 공개 허원석 기자
나경원표 ‘2억 지원’ 헝가리식 저출산 대책 법안, 현실화할 가능성은? 이준희 기자
하이브 “민희진이 어도어 아티스트 볼모로 협박, 경영권 탈취 빌드업” 조승리 기자
HD현대 계열사 기업공개 '잔혹사' 끊나, HD현대마린솔루션 상장 순항 김호현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