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현대백화점그룹, 설 앞두고 협력사에 납품대금 3천억 미리 지급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1-01-17 11:21:4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사들이 협력회사 4500여 곳에 납품대금을 미리 준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설을 앞두고 협력회사 4500여 곳의 납품대금 3064억 원을 미리 지급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협력회사들의 설 자금 유동성에 도움을 주기 위해 납품대금을 조기지급하기로 한 것이다.
현대백화점그룹, 설 앞두고 협력사에 납품대금 3천억 미리 지급
▲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이번 결정에 따라 현대백화점, 현대홈쇼핑, 현대그린푸드, 한섬, 현대리바트, 현대백화점면세점 등 12곳 계열사는 중소 협력사의 납품대금을 2월8일 지급한다.

본래 지급일보다 최대 7일 정도 앞당긴 것이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중소 협력사들이 설 명절을 앞두고 직원 상여금 등 각종 비용 지출 증가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돼 결제대금을 앞당겨 지급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원방안을 마련하는 등 상생 파트너십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상상인증권 "일동제약 올해 실적 후퇴, 내년 비만치료제로 기업가치 재평가"
농심 '글로벌 전문가' 사령탑에 앉히다, 조용철 '지상과제'는 해외시장 비약 확대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교촌치킨 가격 6년 사이 25% 올랐다, 매번 배달수수료 핑계대고 수익 챙기기
순직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신용카드학회 "결제 생태계 구축부터 핀테크 투자까지, 카드사 생산적 금융 가능하다"
'신의 한 수' 넥슨 5천억 베팅한 엠바크, 아크 레이더스 흥행 돌풍으로 '효자' 자회사로
미국 당국 엔비디아 반도체 대중 수출 혐의로 중국인 포함 4명 기소, "말레이시아 우회" 
카카오헬스케어 인수로 덩치 키운 차케이스, 차헬스케어 IPO 앞두고 차원태 지배력 강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