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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크로스 목표주가 높아져, "SK텔레콤 빅데이터 활용효과 나타나"

성보미 기자 sbomi@businesspost.co.kr 2021-01-15 08:3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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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크로스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국내 광고시장의 회복에 따라 지난해 4분기에 이어 올해 1분기도 영업이익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인크로스 목표주가 높아져, "SK텔레콤 빅데이터 활용효과 나타나"
▲ 이재원 인크로스 대표이사.

SK텔레콤 자회사인 인크로스는 방송광고 판매대행 미디어렙사업과 광고 플랫폼사업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디지털광고 전문회사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5일 인크로스 목표주가를 6만4천 원에서 6만8천 원으로 높여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14일 인크로스 주가는 4만6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홍 연구원은 “인크로스는 20%를 웃도는 성장률을 보이는 데다 급격히 개선되는 수익성 덕분에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했다”며 “기존 게임 광고주들의 비용 집행에 코로나19 피해 사업자들의 광고비 회복도 더해져 수혜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인크로스는 2021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 86억 원, 영업이익 31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2020년 1분기보다 매출은 26.8%, 영업이익은 88.1% 늘어나는 것이다.

인크로스가 모회사 SK텔레콤과 함께 지난해 4월부터 시작한 문자메시지 광고인 ‘티딜’이 실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됐다.

티딜은 SK텔레콤이 보유한 빅데이터 관련 역량을 활용하는 점이 가장 큰 장점으로 평가됐다.

홍 연구원은 “티딜이 영업이익에 기여한 덕분에 인크로스 영업이익률은 비수기에도 35.7%까지 높아질 것이다”며 “티딜은 1분기에 매출 13억 원을 올리고 2021년 전체 매출도 최소 76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되며 업황에 따라 100억 원을 웃돌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미디어렙도 매출 58억 원을 낼 것으로 기대됐다. 2020년 1분기보다 6.2% 늘어난 수치다.

인크로스는 2021년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465억 원, 영업이익 216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2020년 실적 추정치보다 매출은 21%, 영업이익은 43.6%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성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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