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대우건설 올해 주택 3만5천 세대 분양 가능, 해외수주도 실적에 기여

감병근 기자 kbg@businesspost.co.kr 2021-01-14 11:15:0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우건설이 주택분양 확대 등에 힘입어 올해 실적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김열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4일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규제로 전국적 청약열풍이 지속되고 있다”며 “대우건설이 올해 약 3만5천 세대의 주택을 분양할 수 있을 것이다”고 내다봤다. 
 
대우건설 올해 주택 3만5천 세대 분양 가능, 해외수주도 실적에 기여
▲ 김형 대우건설 대표이사 사장.

올해 주택분양에서는 자체개발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을 것으로 예상됐다.

대우건설은 올해 3만5천여 세대를 분양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는데 이 가운데 약 8200세대가 자체개발사업 물량인 것으로 파악됐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약 3만3천 세대의 주택을 분양했을 것으로 추산됐다. 

주택분양이 2018년 1만4천 세대까지 줄었지만 2019년 2만1천 세대로 늘어난 뒤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 확보한 해외수주도 올해 실적 증가에 힘을 보탤 것으로 예측됐다. 

김 연구원은 “지난해 해외수주 목표인 5조1천억 원을 초과 달성한 데다 나이지리아 액화천연가스(LNG) 등 전략 부문의 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해외부문 수익성도 개선될 여지가 있다”며 “2021년에는 4년 만에 매출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대우건설은 2021년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9조2870억 원, 영업이익 594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 추정치보다 매출은 15.4%, 영업이익은 40.8% 증가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

최신기사

[현장] 잠실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가보니,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는 2019년 패스트트랙 물리력 동..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신속 추진"
중국 10월 대미 희토류 자석 수출 1월 이후 최고치 기록, 올해 누적은 20% 감소
Sh수협자산운용 김현욱호 공식 출항, 수협은행 금융지주사 전환 씨앗 뿌린다
한국 핵추진 잠수함 건조에 외신 평가 회의적, "기술력과 외교 등 과제 산적"
삼성물산에 반도체·중동 바람 불어올 조짐, 오세철 성공 공식 다시 한 번 더
[오늘의 주목주] '삼성 주주환원 기대' 삼성물산 5%대 상승, 코스닥 펩트론 15%대..
코스피 외국인·기관 쌍끌이 매수에 4000선 반등, 원/달러환율 1467.9원 마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