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5나노 AP 엑시노스2100 내놔, 강인엽 "프리미엄 새 기준"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1-01-13 10:57:4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 5나노 AP 엑시노스2100 내놔, 강인엽 "프리미엄 새 기준"
▲ 강인엽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장 사장이 12일 온라인 행사를 통해 5나노급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엑시노스2100을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이전보다 성능을 대폭 높인 모바일용 시스템반도체 신제품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12일 온라인으로 5나노급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엑시노스2100을 공개했다.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는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의 연산을 담당하는 반도체를 말한다.

엑시노스2100은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 성능이 각각 이전 세대와 비교해 30%, 40%가량 향상됐다. 

인공지능 성능도 개선돼 초당 26조 번 수준의 연산이 가능하다.

5G통신모뎀이 내장됐다. 6GHz 이하 대역과 밀리미터파(mmWave) 등 5G통신에 사용되는 주요 주파수를 모두 지원한다.

소비 전력은 7나노급 반도체와 비교해 최대 20%가량 줄어든다.

엑시노스2100은 곧 출시되는 삼성전자 갤럭시S21 시리즈 등 최신 스마트폰에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김경준 삼성전자 무선사업부개발실장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고객들에게 최고의 모바일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며 "엑시노스2100의 강력한 성능과 한 단계 향상된 인공지능 기능은 차세대 플래그십(기함) 스마트폰 개발에 크게 기여했다"고 말했다.

강인엽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장 사장은 "엑시노스2100에 최첨단 극자외선(EUV) 공정, 최신 설계 기술을 적용해 이전 모델보다 강력한 성능과 함께 한 단계 향상된 인공지능 기능까지 구현했다"며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한계를 돌파하는 모바일AP 혁신으로 프리미엄 모바일기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시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할까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올해 해외수주 부진 속 대형건설사 희비, 삼성 GS '맑음' 현대 대우 '흐림'
LG이노텍 CES서 '탈 애플' 승부수, 문혁수 자율주행 전장부품에 미래 건다
바삐 돌아가는 교보생명 승계 시계, 신창재 장차남 디지털 성과 더 무거워졌다
경제위기 속 국회 탄핵정국 종료, '전력망 AI 예금자보호' 민생법안 처리 시급
GM 로보택시 중단에 구글·테슬라 '양강체제'로, '트럼프 2기'서 선점 경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