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맞춤형 비스포크 브랜드로 3조 규모 정수기시장 진출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21-01-12 16:14:0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가 맞춤형 가전 비스포크 브랜드로 정수기시장에 뛰어든다.

12일 삼성전자는 소비자가 원하는 색상과 기능 등을 선택할 수 있는 직수형 ‘비스포크 정수기’를 공개했다.
 
삼성전자, 맞춤형 비스포크 브랜드로 3조 규모 정수기시장 진출
▲ 삼성전자 비스포크 정수기.

최근 정수기는 가정에서 없어서는 안 될 필수가전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국내에서 두 가구 중 한 가구가 정수기를 보유하고 있고 시장규모는 3조 원에 이른다.

이전부터 삼성전자의 정수기 출시 전망이 많았는데 이번 비스포크 정수기를 출시하며 정수기사업에 진출했다. 삼성전자는 1분기에 비스포크 정수기를 출시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삼성전자는 소비자들의 필요에 따라 정수 모듈과 냉온수 모듈을 별도로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주방 인테리어에 따라 6가지 색상을 선택할 수 있는 비스포크 개념을 적용했다.

물을 마실 수 있는 메인 출수구(파우셋)와 세척·조리에 사용하는 서브 출수구를 구분해서 설치할 수도 있다.

삼성전자는 미국 위생안전기관 NSF 인증을 받은 4단계 필터시스템과 소비자가 손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AI)을 적용한 ‘오토 스마트케어 솔루션’도 적용했다.

김선영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품기획담당은 “삼성 비스포크 정수기는 뛰어난 정수성능은 물론 디자인과 기능까지 세심하게 배려해 준비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인기기사

암모니아 추진선 기술도 중국에 잡힐 판, HD한국조선해양 '선두 유지' 안간힘 류근영 기자
5월 연휴엔 트레킹 어떠세요, 서울 한복판부터 인제 천리길까지 명소를 가다 신재희 기자
'30조' 체코 원전 수출 절실한 팀코리아, 웨스팅하우스 리스크 잠재우기 온힘 이상호 기자
SKT KT LG유플러스 누가 먼저 하늘 길 열까, UAM 상용화 선점 3파전 나병현 기자
새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경쟁 활활, HK이노엔 대웅제약 제일약품 3파전 장은파 기자
증권사 1분기 어닝시즌 돌입, 유동성 효과 따른 호실적에 투심 회복 기대 솔솔 정희경 기자
헌재 중대재해법 이례적 본안심사, 민주당 보완입법 추진 부담 커져 조장우 기자
이재용 독일 글로벌 광학기업 자이스 본사 방문, 삼성전자 반도체 협력 강화 남희헌 기자
LG유플러스, 스타트업 라이드플럭스 손잡고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 추진 박혜린 기자
[현장] 폐기물 선별 로봇 원천기술 주목, 에이트테크 박태형 "2025년 상장 목표" 김예원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