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대우조선해양 직원, 임금협상 격려금으로 유상증자에 참여

우성훈 기자 ibizpost@businesspost.co.kr 2015-12-22 14:36:4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우조선해양 임직원 대부분이 대우조선해양 유상증자에 참여하기로 했다.

회사의 경영정상화에 직원들도 힘을 보태려는 것으로 보인다.

대우조선해양은 22일 직원들이 임금협상으로 받은 격려금으로 유상증자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대우조선해양 직원, 임금협상 격려금으로 유상증자에 참여  
▲ 정성립 대우조선해양 사장.
대우조선해양은 정관의 발행주식 총수를 늘려 2조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하기 위해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정관 변경 안건을 의결했다.

이번 유상증자는 대우조선해양의 유동성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것이다.

대우조선해양 임직원들은 ‘경영위기 조기극복 및 성과달성 격려금’으로 우리사주 유상증자에 동참한다. 이 격려금은 임금의 250% 수준으로 1인 평균 약 300만 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임금협상에서 타결된 격려금 가운데 150%를 참여하기로 했다”며 “직원들의 유상증자 참여는 회사의 유동성 해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신청을 받은 결과 전체 80% 이상이 참여 의사를 밝혔다”며 “이는 회사 조기 경영정상화를 위해 임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한다는 의지의 표명”이라고 말했다.

대우조선해양은 11월 경영정상화 대토론회를 열고 노사합동 경영정상화 추진위원회를 발족하는 등 임직원 모두가 경영정상화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우성훈 기자]

최신기사

조비에비에이션 'UAM 경쟁사' 아처에 소송 제기, 산업스파이 행위 주장 
미국 씽크탱크 한국 온라인 플랫폼 규제 위협, "트럼프 정부 관세보복 가능"
[한국갤럽] 내년 지방선거, '여당 다수 당선' 42% vs '야당 다수 당선' 35%
대기업 92곳 3개월 만에 69개 소속 계열 제외, 카카오 17개 SK 9개 현대차 3개
유럽연합 '극한 기상현상' 분석 서비스 시작, 재난 발생시 일주일 안에 보고서 나와
에스원 대표이사 사장에 정해린 삼성물산 사장 내정, 경영관리 전문가
현대차 인도법인 현지 풍력발전 기업에 21억 루피 추가 투자, 지분 26% 확보
미국 반도체법 수혜 기업에 '중국산 장비 금지' 추진, 삼성전자 TSMC 영향권
[한국갤럽] 경제 '좋아질 것' 40% '나빠질 것' 35%, 20·30과 40·50 ..
[한국갤럽] 이재명 지지율 60%로 1%p 상승, 중도층 '긍정' 66%로 3%p 올라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