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석주 롯데건설 대표이사 사장이 올해 경영방침으로 신사업 발굴과 안전경영 정착을 강조했다.
롯데건설은 8일 서울 잠원동 본사에서 '2021년 경영전략회의'와 안전한 기업문화 조성을 위한 '안전문화 선포식'을 비대면 방식으로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이사 사장이 8일 서울 잠원동 롯데건설본사에서 이뤄진 2021 경영전략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롯데건설> |
행사는 본부별 경영계획 발표와 외부 초청강연으로 진행됐다.
하 사장은 "회사의 미래를 지탱할 수 있는 신성장동력을 발굴해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고객 신뢰를 강화할 품질관리와 안전사고 예방에도 힘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롯데건설은 올해 슬로건을 '조직 전반의 혁신을 통한 지속성장 기반 강화의 해'로 정했다.
그룹 시너지, 디벨로퍼(개발사업자) 역량과 기술력 강화를 통한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원가관리체계 혁신을 통해 수익성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글로벌 거점에서 해외사업도 지속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통해 효율적 조직문화를 조성하겠다"며 "기업의 궁극적 목적인 고객의 가치 창출을 위해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준법경영, 품질혁신, 안전의식 강화도 추구할 계획을 세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