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7790명을 보이며 사흘째 7천 명대를 넘었다.
10일 NHK가 지방자치단체와 후생노동성의 발표를 집계한 자료를 보면 9일 밤 11시59분 기준 누적 확진자는 28만2673명, 누적 사망자는 4022명이다.
▲ 일본 도쿄도 시민들이 지하철을 이용해 출근을 하기 위해 승강장 쪽으로 이동하는 모습. <연합뉴스> |
신규 확진자는 7790명, 사망자는 59명이다.
광역단체별 신규 확진자 수는 도쿄도에서 2268명으로 가장 많았고, 가나가와현이 999명으로 뒤를 이었다. 이밖에 오사카부 647명, 사이타마현 518명, 치바현 477명, 아이치현 362명, 후쿠오카현 327명, 효고현 324명 등이다.
중국에서는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69명으로 집계됐다.
본토 신규 확진자는 48명으로 허베이성에서만 46명, 베이징에서 1명, 랴오닝성에서 1명이 나왔다.
해외유입 확진자 21명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푸젠성에서 6명, 톈진과 상하이에서 각각 4명, 랴오닝성과 저장성에서 각각 2명, 산시(陕西)성·광둥성·산시(山西)성에서 각각 1명씩 나왔다.
중국 국가위생관리건강위원회는 10일 무증상 감염자 포함 누적 확진자는 8만7433명, 누적 사망자는 전날과 같은 4634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하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