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KT 주도 인공지능 산학연협의체, 무빙픽쳐 음성합성 새 기술 개발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1-01-07 18:20:1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KT가 주도하는 인공지능분야 산학연협의체 ‘AI원팀’이 딥러닝 음성합성 등 인공지능 관련 기술들을 개발했다.

KT는 AI원팀이 딥러닝 음성합성, 이미지를 영상으로 변환하는 기술(무빙 픽쳐), E2E(End-to-End) 음성인식, 인공지능 바탕의 로봇 고장 진단 등 4종류의 인공지능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KT 주도 인공지능 산학연협의체, 무빙픽쳐 음성합성 새 기술 개발
▲ KT 로고.

딥러닝 음성합성기술은 KT와 김회린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가 협력해 개발했다. 기존 음성합성기술과 비교해 비용을 4분의 1 수준으로 줄이고 작업 속도는 10배가량 높은 점이 특징이다.

이미지를 영상으로 변환하는 기술은 KT와 김태현 한양대 교수가 함께 연구해 내놓은 성과물이다. 이미지에 모션 효과를 적용해 영상으로 바꿔준다.

KT는 인터넷TV 콘텐츠를 비롯한 포스터, 웹툰, 광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 기술을 활용한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음성을 인식해 문자화하는 E2E 음성인식기술 개발에는 KT와 장준혁 한양대 교수가 참여했다. 

마지막으로 인공지능 바탕의 로봇고장 진단기술은 AI원팀 참여기업인 현대중공업그룹과 장준혁 한양대 교수가 공동으로 개발했다.

이 기술은 인공지능으로 산업용 로봇의 고장을 진단해준다. 현대중공업그룹은 다양한 로봇 제품에 이 기술을 적용하면 스마트팩토리 생산라인의 유지보수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T ‘AI원팀’은 2020년 2월 출범했다. 현대중공업그룹, LG전자, LG유플러스, 한국투자증권, 한양대학교,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이 참여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채널Who] 알테오젠 플랫폼 글로벌 제약사 주목받아, 박순재 '소비자가 필요하는 기술..
알테오젠 코스피로 이전상장 시동, 박순재 거버넌스 투명성 확보 마중물로 삼는다
알테오젠에 1700억 투자해 1조4천억으로, 성장성 확신한 2대주주 형인우 투자안목
알테오젠 연구원 3명으로 출발한 '짠돌이 회사', 박순재 '소비자 필요하면 된다' 믿었다
황금연휴엔 신용카드가 '여행길 비서', 할인 넘어서 일정과 맛집 조언도
빅테크 AI 인프라 투자로 반도체 호황 힘실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공급망 입김 커진다
한화에어로 '아픈손가락' 쎄트렉아이 4년 만에 흑자 전망, 김이을 위성 이미지 분석 자..
추석 국내서 뭐하고 놀지? 3대가 함께 즐길만한 가성비 여행지 '바로 여기'
메모리반도체 호황에 기판도 훈풍, 심텍·티엘비 내년 영업이익 수직상승 예감
롯데케미칼 중국 구조조정에도 압박감 여전, 이영준 '라인 프로젝트' 성공과 NCC 통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