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김종인 "갑작스러운 4차 재난지원금 논의, 정부 믿을 수 없어"

박세영 기자 psybp@businesspost.co.kr 2021-01-07 11:43:1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6571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종인</a> "갑작스러운 4차 재난지원금 논의, 정부 믿을 수 없어"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7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여권에서 시동을 걸고 있는 4차 재난지원금 지급 논의를 거세게 비난했다.

김 위원장은 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의 모두발언에서 “11일부터 (3차) 재난지원금 지급이 시작되고 약 9조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는데 갑작스럽게 4차 재난지원금 문제를 여당 측에서 거론하고 있다”며 “정부의 자세가 국민들이 과연 정부를 믿고 안심할 수 있는 정부의 행태인지 회의적이지 않을 수 없다”며 말했다.

최근 여당에서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4차 재난지원금을 지급하자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4일 모든 국민 대상의 재난지원금 지급을 요구했다. 정세균 국무총리와 양향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도 최근 재난지원금 지급의 필요성을 들었다.

김 위원장은 정부가 지난해 예산 편성 때도 코로나19 지원예산을 충분히 편성하는 데 관심을 두지 않았다고 봤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 12월 예산심의를 하는 과정에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등 고통 받는 계층의 생계 대책으로 (정부에) 예산상의 조치를 취해달라고 요구한 바 있다”면서 “그래서 겨우 예산에 3조 원을 억지로 확보했다”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19 사태로 양극화 문제가 심각하다”며 “문재인 대통령께서 엄중하게 판단해서 사전적 대처를 해줄 것을 간곡하게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세영 기자]

최신기사

금융위원장 김병환 이임식 없이 퇴임, "현실 안타깝고 지켜주지 못해 미안"
외교장관 조현 한국인 대규모 구금 사태 사과, "미국 비자문제 해결 추진"
애경산업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태광산업 컨소시엄 확정, 지분 약 63% 확보
IBK기업은행, 인공지능·방위산업 기업 육성 위해 기술보증기금에 130억 출연
행안부 장관 윤호중 "12·3 비상계엄에 지자체 가담 의혹 진상 조사할 것"
중국 캠브리콘 주가에 '리밸런싱' 리스크, 지수 조정으로 대규모 매도 불가피
신세계아울렛 리뉴얼에서 확장으로 전환, 김영섭 신세계사이먼 대표 재신임 받을까
[현장] 동성제약 임시 주총서 나원균 대표 해임 안건 부결, 이사회 정원도 7명 유지
HJ중공업, 최대주주 동부건설 컨소시엄에 2천억 제3자배정 유상증자 결의
[12일 오!정말] 국힘 장동혁 "대한민국의 보이지 않는 대통령은 개딸이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