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사회

정세균 "형평성에 어긋나거나 현장 수용성 낮은 방역기준 바로 보완"

박준영 기자 peter@businesspost.co.kr 2021-01-07 11:11:2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0607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세균</a> "형평성에 어긋나거나 현장 수용성 낮은  방역기준 바로 보완"
정세균 국무총리가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세균 국무총리가 형평성에 어긋난 방역기준을 곧바로 보완하기로 했다.

정세균 총리는 7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오랜 기간 답답함이 계속되면서 방역기준에 관한 형평성 논란이 불거지거나 일부 업종에서는 집단적 반발 움직임까지 나타나고 있다"며 "형평성에 어긋나거나 현장 수용성이 떨어지는 방역기준은 곧바로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6일 코로나19 중대본 회의에서도 "유사한 시설임에도 헬스장은 운영을 금지하고 태권도장은 허용되는 등 형평성 논란이 있다"며 "현장에서 받아들여지지 못한다면 보완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국민 모두가 협력하여 코로나19를 함께 이겨내자고 당부했다.

정 총리는 "특히 이번 3차 유행은 계절적 요인과 그 동안 누적된 사회적 피로감까지 더해져 위기상황이 더 길어지고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마음을 함께 모아 연대와 협력, 그리고 양보와 배려의 힘으로 이 싸움에서 꼭 승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가축전염병 확산을 막기 위한 방역에도 온힘을 쏟을 것을 주문했다.

정 총리는 "전국의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가 산발적으로 계속되고 있고, 아프리카돼지열병도 국립공원과 백두대간을 통한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농식품부와 환경부 그리고 해당 지자체는 그 동안 쌓아온 노하우를 살려서 가축 방역에 빈틈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준영 기자]

최신기사

남미 파견 김 대리도 미국 출장 손 과장도, 대체거래소로 고민 없이 '국장' 투자
'마! 너네 2병은 나 때 1병이야', 끝없이 낮아지는 소주 도수 '변천사'
삼성전자 인도법인 노사 갈등 장기화 조짐, '넥스트 차이나'서 성장곡선 꺾이나
성큼 다가온 윤석열 탄핵심판 선고, 민주당 '확장행보' 국힘 '각개약진'
건전성보다 실적과 경영승계 해결사에 무게, 한화생명 여승주 3연임 분위기
대한유화 4년 만에 흑자 전망, 강길순 '배터리 분리막' 세계 1위 굳힌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거침없는 방산 질주, 러-우 종전에 트럼프 방위비 인상 압박 '겹호재'
크래프톤 '다크앤다커 모바일' 게임명 바꾼다, 출시 직전 IP 포기한 속내는
삽도 못 뜬 'GTX B·C 노선' 1년 넘게 공회전, 부동산 호재 기대도 옅어져
'미국 우선주의' 부작용 애플 테슬라 덮쳤다, 트럼프 2기 다국적 기업 타격 확산일로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