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테인먼트사 주가가 대체로 하락했다.
6일 큐브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전날보다 7.81%(320원) 하락한 3775원에 장을 마감했다.
JYP엔터테인먼트 주가는 1.48%(550원) 떨어진 3만6700원에, SM엔터테인먼트 주가는 0.85%(250원) 내린 2만9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FNC엔터테인먼트 주가는 0.83%(50원) 하락한 5940원에, YG엔터테인먼트 주가는 0.69%(300원) 낮아진 4만3천 원에 장을 닫았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전날과 같은 15만8500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방탄소년단과 연관된 기업 주가는 엇갈렸다.
드림어스컴퍼니 주가는 5.22%(270원) 뛴 5440원에 장을 마감했다. 드림어스컴퍼니는 방탄소년단의 음원을 유통하며 모회사 SK텔레콤을 통해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등 연예기획사들에 콘텐츠를 공급한다.
초록뱀미디어 주가는 1.49%(30원) 오른 20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초록뱀미디어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방탄소년단의 활동 과정을 담은 드라마를 제작하고 있다.
디피씨 주가는 1.04%(90원) 높아진 8730원에 장을 종료했다. 디피씨는 자회사 스틱인베스트먼트를 통해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1020억 원을 투자했다.
반면 넷마블 주가는 2.26%(3천 원) 떨어진 12만9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넷마블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2대주주로 방탄소년단 지식재산을 활용한 모바일게임을 배급하고 있다.
키이스트 주가는 1.36%(150원) 내린 1만850원에 장을 닫았다. 키이스트는 일본 자회사 SMC가 방탄소년단 일본 팬클럽을 운영하고 관리한다.
CJENM 주가는 0.75%(1100원) 하락한 14만6500원에 거래를 끝냈다. CJENM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합작회사인 빌리프랩의 지분 52%를 들고 있다.
손오공 주가는 0.29%(5원) 내린 1715원에 장을 종료했다. 손오공은 방탄소년단 인형을 유통한다.
콘텐츠 제작·유통에 관련된 회사 주가는 대체로 떨어졌다.
미디어그룹 NEW 주가는 6.14%(470원) 빠진 7190원에 장을 마감했다.
제이콘텐트리 주가는 3.35%(1400원) 밀린 4만450원에 거래를 끝냈다. 제이콘텐트리는 JTBC와 넷플릭스 등에 콘텐츠를 공급하고 있다.
스튜디오드래곤 주가는 1.1%(1100원) 낮아진 9만9300원에 장을 마무리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CJENM의 콘텐츠자회사이자 국내 1위 드라마 제작사다.
반면 위지윅스튜디오 주가는 0.46%(30원) 오른 6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위지윅스튜디오는 영상시각효과 전반을 다루는 회사다.
영화관 운영사 CJCGV 주가는 전날과 같은 2만6천 원에 장을 마무리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