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디지털집현전 구축 온라인 정책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른바 디지털집현전법안을 2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하겠다는 방침을 내놓았다.
이낙연 대표는 6일 서울 서초구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열린 '디지털집현전 구축 온라인 정책간담회'에서 "디지털집현전은 한국판 뉴딜의 핵심사업에 속한다"며 "관련법인 '국가지식정보 연계 및 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을 빨리 국회에 내서 2월 임시회까지는 처리를 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집현전은 국가기관이 관리하는 지식정보를 한 곳에 모아둔 온라인 통합플랫폼이다. 국민이 자유롭고 편리하게 접근해 지식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한다는 점에서 한국판 뉴딜의 10대 입법과제로 선정됐다.
이 대표는 "우리가 코로나 위기를 겪으면서 남는 것이 꽤 많이 있을 텐데 디지털집현전도 코로나19 위기가 우리에게 준 귀중한 선물 가운데서도 가장 핵심적인 것"이라며 "디지털집현전의 성공적인 구축 그리고 사랑받는 활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집현전법안은 민주당 미래전환 K-뉴딜위원회 위원장인
이광재 의원이 6일 대표발의했다.
이 의원은 "경제격차를 극복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은 교육"이라며 "누구나 최고의 교육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는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고 법안 발의의 취지를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