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조사업체 "올해 삼성전자 스마트폰 생산 1위 예상, 화웨이는 7위"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1-01-05 14:48:1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조사업체 "올해 삼성전자 스마트폰 생산 1위 예상, 화웨이는 7위"
▲ 기업별 2021년 스마트폰 생산량 및 5G스마트폰 점유율 전망치. <트렌드포스>
삼성전자가 올해 스마트폰 생산량 기준으로 세계 1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시장 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2021년 세계 스마트폰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9% 증가한 13억6천만 대에 이를 것이라고 5일 전망했다.

기업별로 보면 삼성전자는 2억6700만 대, 애플은 2억2900만 대를 생산해 지난해에 이어 1위와 2위를 유지할 것으로 바라봤다.

3위였던 화웨이는 스마트폰 생산량이 1억7천만 대에서 4500만 대로 감소하며 7위로 주저앉을 것으로 보인다. 화웨이는 미국의 제재가 이어지는 가운데 최근 중저가 스마트폰 브랜드 아너가 매각돼 생산량이 크게 줄 수밖에 없다.

화웨이의 빈자리는 샤오미, 오포, 비보, 트랜션 등 다른 중국 스마트폰기업이 차지할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샤오미는 스마트폰 생산량이 1억4600만 대에서 1억9800만 대로 늘어나 중국기업 가운데 가장 큰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2021년 전체 스마트폰에서 5G통신 스마트폰 비율은 37% 수준으로 예측됐다.

삼성전자의 5G스마트폰 점유율 전망치는 애플(35%), 오포(14%) 등보다 낮은 13%에 그친다.

트렌드포스는 코로나19 영향,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기업들의 생산능력 부족 등이 스마트폰 생산에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금감원 통신사에 '금융서비스 인증 강화' 권고, SK텔레콤 해킹 사고 여파
중국 미국산 반도체에 물린 보복 관세 철회 조짐, 외신들 '무역 현장' 변화 전해
코스피 11거래일 만에 돌아온 외국인에 2540선 위로, 코스닥도 강보합 마감
LX하우시스 1분기 영업이익 71억 내 78% 급감, 전방시장 침체·원료값 상승
SK온, 미국 중저가 전기차 제조사에 4조 규모 배터리 공급
우리금융지주 1분기 순이익 6156억으로 25.3% 감소, 주당 200원 분기 배당
서울시 중계본동 백사마을 정비사업 가결, 3178세대 규모 아파트로 탈바꿈
BNK금융지주 1분기 순이익 1666억으로 33% 감소, 대손비용 확대 영향
이마트 실적 개선 탑승하다, 한채양 점포는 '확장' 내부는 '절감' 전략 성과
국힘 경선 일대일 토론회, 홍준표 "윤석열에 깐족대고 시비" 한동훈 "대통령 옆 아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