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주가가 장 중반 급등하고 있다.
대웅제약이 중증환자를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치료제의 임상3상 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
5일 오후 1시57분 기준 대웅제약 주가는 전날보다 15.12%(2만6천 원) 뛴 19만8천 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대웅제약은 2020년 12월31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코로나19 치료제인 호이스타정(DWJ1248)의 중증환자 대상 임상3상 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고 4일 공시했다.
대웅제약은 지난해 12월17일 경증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호이스타정의 임상2/3상 시험을 승인받기도 했다.
이에 따라 대웅제약은 경증환자뿐만 아니라 중증환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치료제 임상3상 시험을 진행한다,
대웅제약은 국립중앙의료원 등 70여개 병원에서 약 1천 명의 코로나19 중증환자를 대상으로 렘데시비르와 호이스타정의 병용요법 효과 및 안정성 등을 평가한다.
임상시험 기간은 2020년 12월31일부터 24개월이다.
호이스타정은 만성 췌장염 치료에 사용되는 전문의약품이다. 대웅제약은 이를 활용해 먹는 형태의 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