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현대건설 수주잔고 20% 이상 급증, 올해 실적 대폭 증가 예상

감병근 기자 kbg@businesspost.co.kr 2021-01-05 10:42:2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건설이 대규모 수주를 토대로 올해 실적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송유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5일 “현대건설의 2020년 말 기준 수주잔고가 2019년 말보다 2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2021년 국내와 해외사업 실적의 동시 개선이 기대된다”고 바라봤다. 
 
현대건설 수주잔고 20% 이상 급증, 올해 실적 대폭 증가 예상
▲ 윤영준 현대건설 대표이사 사장 내정자.

현대건설은 2020년 연초 목표인 25조1천억 원을 넘어서는 신규수주를 확보한 것으로 분석됐다. 

도시정비사업에서 역대 최대규모인 4조7천억 원 규모의 수주를 따낸 데다 카타르 초고층빌딩, 파나마 지하철 등 대형 해외 프로젝트도 잇달아 수주했다. 

송 연구원은 “올해 주택사업 성장 본격화와 신규 해외 프로젝트 착공으로 매출 증가와 원가율 개선이 모두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양한 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는 점도 기대를 받고 있다.

현대건설은 수소산업, 풍력·태양광발전, 데이터센터, 스마트팜, 스마트시티 등 분야로 사업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현대건설을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8조7170억 원, 영업이익 895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 실적 추정치보다 매출은 8.4%, 영업이익은 46.6%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

최신기사

[조원씨앤아이] 트럼프 '비호감' 58% vs. '호감' 23%, 보수층은 '호감' 44%
테슬라 로보택시 구글과 아마존에 '우위' 평가, "사업가치 9천억 달러" 분석
[조원씨앤아이] 국힘 당대표 적합도, 국힘 지지층에서 장동혁 35% vs. 김문수 33%
한국투자 "풍산 2분기 실적 '어닝쇼크' 아니다, 퇴직급여충당금 계상이 원인"
"소프트뱅크 인텔 파운드리 사업 인수도 추진", 손정의 'AI 반도체 꿈' 키운다
SK에코플랜트 환경 자회사 3곳 KKR에 매각, 1조7800억 규모 주식매매계약
민주당 정진욱 "국정조사 등 모든 수단 동원해 '원전 비밀협정' 진상 규명"
현대제철 미 법원에서 2차 승소, '한국 전기료는 보조금' 상무부 결정 재검토 명령
상상인증권 "휴메딕스 2분기 내수 부진, 하반기 필러 수출로 반등 기대"
IBK투자 "오리온 7월 실적 아쉬워, 국내외 비우호적 사업 환경 지속될 것"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