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김준, SK이노베이션 신년사에서 "친환경으로 지속가능한 성장해야"

류수재 기자 rsj111@businesspost.co.kr 2021-01-04 11:53:3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김준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 총괄사장이 친환경사업으로 지속가능한 성장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4일 SK이노베이션의 2021년 신년사에서 “지속가능한 성장에 더 지체할 시간이 없다”며 “전면적이고 총체적 변화로 새로운 SK이노베이션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1939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준</a>, SK이노베이션 신년사에서 "친환경으로 지속가능한 성장해야"
김준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 총괄사장.

석유화학기업들이 글로벌 친환경기조에 코로나19의 직접 영향까지 겹쳐 생존을 위협받고 있다고 봤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친환경 중심 미래 성장 가속화, 석유화학사업 혁신성과 창출, 위기를 정면돌파하는 문화 구축 등 3대 핵심 전략 방향을 제시했다.

김 사장은 “배터리와 소재사업은 친환경사업으로 시장에서 성장 가치를 인정받기 시작했다”며 “과감한 투자를 통해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생산기지를 확대해 빠른 시일 안에 글로벌 최고 기업으로 자리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생존 문제에 직면한 석유, 화학, 윤활유사업은 친환경사업모델을 구체화해야 한다”며 “특히 화학사업은 범지구적 환경문제인 플라스틱 문제를 해결하는 ‘그린 케미칼 컴퍼니(Green Chemical Company)’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SK이노베이션은 친환경에너지소재 중심(Green Energy & Materials)기업을 목표로 파이낸셜 스토리(Financial Story)를 만들었다.

김 사장은 “파이낸셜 스토리를 빠르게 실행해 구체적 성과를 만들어 내야 이해관계자들에게 신뢰와 인정을 받을 수 있다”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을 완성하는 ‘새로운 SK이노베이션’을 만들자”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수재 기자]

최신기사

한수원 황주호 "폴란드 원전사업 철수", 웨스팅하우스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윤석열 정부 '원전 구출 50년 발목' 논란, 대통령실 "진상 파악 지시"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공개해야"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천공기 끼임 사망사고' 포스코이앤씨 본사 압수수색, 1주 사이 두 번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