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항공·물류

팬오션 목표주가 높아져, "글로벌 경기회복에 벌크선 물동량 늘어"

류수재 기자 rsj111@businesspost.co.kr 2021-01-04 09:33: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팬오션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2021년 벌크선시장의 물동량 증가에 따라 벌크선사업에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팬오션 목표주가 높아져, "글로벌 경기회복에 벌크선 물동량 늘어"
▲ 안중호 팬오션 대표이사.

하준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4일 팬오션 목표주가를 기존 5100원에서 6천 원으로 높여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팬오션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2020년 12월30일 502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하 연구원은 “팬오션이 2021년에 벌크선시장에서 물동량 증가와 글로벌 경기회복의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세계 벌크선 물동량이 증가함에 따라 결과적으로 벌크선 운임도 높아져 팬오션 벌크선사업의 영업이익이 늘어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영국의 조선·해운 분석기관 클락슨에 따르면 2021년 벌크선 공급은 2019년보다 1.7% 증가하는 반면 벌크선 물동량은 3.8% 늘어날 것이라 전망했다.

수급 개선이 2017년 이후 4년 만에 찾아오는 것이다.

이에 힘입어 팬오션은 2021년 벌크선사업에서 매출 1조8181억 원, 영업이익 2101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20년 실적 추정치보다 매출은 6.2%, 영업이익은 15.9% 증가하는 것이다. 

팬오션은 LNG(액화천연가스)전용선사업 확대로 신규 성장동력을 확보했다. 벌크선 계약만으로 성장에 한계가 있는 상황에서 LNG전용선 계약 수주에 연달아 성공했다.

팬오션은 2021년 매출 2조6308억 원, 영업이익 2431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0년 실적 추정치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8.4%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류수재 기자]

최신기사

삼성, 인도 릴라이언스와 AI 데이터센터·배터리 신사업 협력 확대
코스콤 탄소배출권 위탁매매 중계시스템 구축, 금융기관 시장 참여 기반 마련
NH투자증권 3150억 규모 모험자본 선제 투입, 윤병운 "경제 성장 축에 투자"
구글·앱스토어 30% 수수료 너무 해, 넷마블·엔씨소프트 자체 결제로 '탈 마켓'
'그린수소' 내년 업황에 비관론 부상, 관련 설비업체 실적 전망치 크게 낮춰
1500원 경계심 높아진 원/달러 환율, 이재명 정부 금융당국 'F4' 정책 대응 시험대
코스피 외국인 순매수에 3일 만에 상승 3850선, 원/달러 환율은 하락 마감
농협중앙회, 임원 내부통제 강화 위해 자체적 '경영관리 책무구조도' 도입
삼성바이오로직스 존림 3연임 확정, CDMO 생산능력 확대·플랫폼 다양화 '해결 과제'
농협중앙회 2주 걸쳐 고강도 혁신안 쏟아내, 강호동 위기 타개 승부수 통할까
Cjournal

댓글 (1)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김원섭
연락처를알려주셨으면합니다
통화로자세히알아보고적당하고합리적이면구매하고싶어요
제연락은.010..4005..4690입니다
   (2021-04-03 21:5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