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임종룡 "크라우드펀딩 중개회사에 정책자금 지원"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15-12-18 19:43:4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크라우드펀딩 사업에 정책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임 위원장은 18일 크라우드펀딩 관련 회사들과 유관기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서울예탁결제원에서 열린 조찬간담회에서 “크라우드펀딩에 성공한 기업에게 자금을 충분히 공급할 수 있도록 크라우드펀딩 중개회사를 대상으로 한 성장사다리펀드 등 정책자금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임종룡 "크라우드펀딩 중개회사에 정책자금 지원"  
▲ 임종룡 금융위원장.
성장사다리펀드는 정부에서 벤처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2013년 8월 출범시킨 펀드다. KDB산업은행과 IBK기업은행이 성장사다리펀드에 정책자금을 출자했으며 은행권 청년창업재단도 민간투자자로 참여했다.

임 위원장은 장외주식거래 게시판인 K-OTC BB를 통해 크라우드펀딩에 투자한 사람들에게 자금을 회수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K-OTC BB는 금융투자협회에서 운영하고 증권사에서 거래를 중개하는 비상장주식 거래플랫폼이다.

임 위원장은 “크라우드펀딩은 핀테크를 선도하는 사례로서 자본시장의 금융혁신을 불러오는 촉매제가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크라우드펀딩은 온라인을 통해 소액투자자들에게서 모집한 자금을 스타트업 기업에 투자하는 자금조달 방식이다. 국내 크라우드펀딩 시장 규모는 현재 400억 원 정도로 추정된다.

크라우드펀딩은 올해 7월 크라우드펀딩법(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법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크라우드펀딩법은 내년 1월25일부터 본격 시행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상상인증권 "일동제약 올해 실적 후퇴, 내년 비만치료제로 기업가치 재평가"
농심 '글로벌 전문가' 사령탑에 앉히다, 조용철 '지상과제'는 해외시장 비약 확대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교촌치킨 가격 6년 사이 25% 올랐다, 매번 배달수수료 핑계대고 수익 챙기기
순직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신용카드학회 "결제 생태계 구축부터 핀테크 투자까지, 카드사 생산적 금융 가능하다"
'신의 한 수' 넥슨 5천억 베팅한 엠바크, 아크 레이더스 흥행 돌풍으로 '효자' 자회사로
미국 당국 엔비디아 반도체 대중 수출 혐의로 중국인 포함 4명 기소, "말레이시아 우회" 
카카오헬스케어 인수로 덩치 키운 차케이스, 차헬스케어 IPO 앞두고 차원태 지배력 강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