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LG에너지솔루션 11월 전기차배터리 점유율 2위, CATL 3개월째 1위

성보미 기자 sbomi@businesspost.co.kr 2020-12-31 11:37:1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에너지솔루션이 올해 11월까지 글로벌 전기차배터리시장에서 사용량 기준 점유율 2위에 올랐다.

31일 SNE리서치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1~11월 글로벌 전기차(EV, PHEV, HEV) 탑재 배터리 사용량 26.4GWh(기가와트아워)를 보이며 전체 사용량의 22.6%를 차지해 2위에 올랐다.
 
LG에너지솔루션 11월 전기차배터리 점유율 2위, CATL 3개월째 1위
▲ 김종현 LG에너지솔루션 대표이사 사장.

중국 CATL은 28.1GWh로 전체 전기차배터리 사용량의 24.2%를 차지해 글로벌 1위를 유지했다.

중국 CATL은 올해 9월을 기점으로 LG에너지솔루션을 역전해 11월까지 3개월째 1위를 지켰다.

두 회사의 배터리 사용량 차이는 올해 9월 0.3GWh에서 11월 1.8GWh까지 확대됐다.

CATL은 전기차배터리부문에서 2017~2019년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일본 파나소닉이 1∼11월 누적 22.3GWh(19.2%)로 3위를, 삼성SDI와 SK이노베이션은 6.8GWh(5.8%), 6.5GWh(5.5%)로 각각 4위, 5위에 올랐다.

SK이노베이션은 올해 10월과 11월 두 달 연속 월간 전기차배터리 사용량에서 삼성SDI를 추월했다.

국내 배터리3사의 올해 1~11월 전기차배터리시장 점유율은 33.9%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점유율인 16.6%보다 2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 SK이노베이션은 올해 1~11월 누적 전기차배터리 사용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4배, 1.7배, 3.4배 늘었다. [비즈니스포스트 성보미 기자]

최신기사

호주 당국 포스코 '녹색철강' 계획 수용, "수소 도입 전까지 메탄가스 사용 불가피" 
BOA "SK하이닉스 HBM4 엔비디아 공급 계약 이르면 9월 체결"
넷플릭스 '케데헌' 성공 한국 기업에 과제 안겨, 블룸버그 "지재권 지켜야" 논평
솔루스첨단소재, SK넥실리스 전지동박 특허소송에 반박서 제출 "근거 없는 분쟁 확대" 주장
국민의힘 김민수 '헌재 탄핵 불복', "윤석열 대통령 부부 석방하라"
삼성전자 스마트폰 판매 2분기 일본서 60% 증가, 점유율 3위에 올라
영국 보수당 "탄소중립은 국민에 지나친 부담, 북해 화석연료 채굴 확대해야"
SK증권 "미국 대중 반도체 장비규제, 삼성전자·SK하이닉스에 장기적 악영향"
가디언 특별사고 "트럼프 탓에 기후변화 부정론 확산" "미국 중심으로 대응보도 강화"
정청래 "김건희 당신이 지은 죄가 많아 특검을 연장해야 할 것 같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