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경기도지사(왼쪽)과 김현석 삼성전자 CE부문 대표이사 사장이 30일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상생협력 추진 업무협약식을 하고 있다. <경기도> |
경기도와 삼성전자가 함께 중소·중견기업 경쟁력 강화를 추진한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김현석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은 30일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대기업-중소·중견기업 상생협력을 위한 경기도-삼성전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기도와 삼성전자는 2021년부터 2022년까지 2년 동안 스마트한 작업환경 조성, 우수기술 공유마당 조성, 우수기업 판로개척 지원 등 3개 분야에서 7개 사업을 추진한다.
경기도는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제조현장 혁신과 운영시스템 자동화 구축 등을 지원하는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삼성전자는 컨설팅과 인력교육을 지원하는 ‘사후관리 지원사업’과 ‘스마트공장 전담인력 교육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삼성전자가 보유한 특허기술을 중소기업이 이전받는 보유특허 개방사업, 경기러시아기술협력센터를 통한 러시아 원천기술기업-삼성 협력사 사이 기술협력사업, 일자리 우수기업 판로개척 지원사업, 부품 국산화기업 판로개척사업 등도 추진된다.
이재명 지사는 “대기업이 독자적으로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공정한 상황에서 상생하고 공존해야 대기업도 지속성장이 가능하다”며 “삼성전자가 사회공헌에 나서준 데 감사하고 경기도도 적극적으로 협력해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