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은 2021년 1월4일부터 전자약정 플랫폼을 통해 기존 대면 중심의 업무처리 방식에서 벗어나 전자서명을 통한 비대면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 기술보증기금 로고.
기술보증기금은 전자약정 플랫폼을 통해 △비대면 통합채널을 통한 약정 무인화 △전자서고·전자서류철 구현을 통한 종이문서 제로화 △간편 서류제출 및 자체 스크래핑을 통한 서류수집 자동화 △블록체인, 상품추천 챗봇, 업무자동화 등 비대면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술보증기금은 2021년부터 최고디지털혁신책임자(CDIO)를 도입하고 디지털 전담조직도 확대한다.
기술보증기금은 디지털 혁신을 위한 중점추진 과제로 선정한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매칭 △24시간 고객 응대 챗봇 △데스크톱 가상화(VAI) 기반 스마트워크 △디지털 아카데미를 통한 디지털 전문가 육성 등의 사업도 진행한다.
정윤모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은 “기술보증기금은 포스트 코로나19시대를 맞아 비대면 중심의 금융 패러다임 변화를 철저하게 대비하고 디지털 대전환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디지털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이를 바탕으로 디지털경제로 대전환을 통한 스마트 대한민국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