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기업일반

신세계그룹 정용진 정유경, 증여세 2900억을 5년간 분할납부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0-12-30 10:20:3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과 정유경 신세계 총괄사장이 어머니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에게서 받은 지분에 관한 증여세 2962억 원을 5년 동안 분할납부한다.

이마트는 29일 정 부회장이 분당세무서와 이마트 주식 140만 주(5.02%)를 납세담보로 제공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신세계그룹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0172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용진</a>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8183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유경</a>, 증여세 2900억을 5년간 분할납부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과 정유경 신세계그룹 총괄사장.

정 총괄사장도 용산세무서와 신세계 주식 50만 주(5.08%)를 납세담보로 제공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두 사람이 담보로 제공한 주식은 29일 종가를 기준으로 각각 2107억 원, 1172억 원이다.

정 부회장과 정 총괄사장이 주식을 담보로 제공한 것은 연부연납제도를 활용하기 위해서다.

납세담보를 제공하면 연이자 1.8%를 적용해 신고 납부 때 전체 상속세액의 6분의 1에 해당하는 금액을 낸 뒤 연부연납 허가일로부터 5년 동안 나머지 6분의 5를 분할납부할 수 있다.

정 부회장과 정 총괄사장은 올해 9월28일 이명희 회장으로부터 각각 이마트 지분 8.22%와 신세계 지분 8.22%를 증여받았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중국 8월 희토류 수출량 역대 최대치로 늘어, 미국과 '무역 전쟁' 완화 신호
HD현대그룹 올해 1800명, 향후 5년간 1만명 신규 채용
현대차그룹 올해 7200명 신규 채용, 내년 1만명 확대 검토
롯데카드 "해킹 공격으로 회원 297만 명 정보유출, 피해 발생하면 전액 보상"
[18일 오!정말] 이재명 "국장 복귀는 지능 순이라는 말이 생길 수 있도록"
중국 전기차 '미국에 공장 건설' 가능성에 씽크탱크 경계, "공급과잉 불가피"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 2주 연속 확대, 성동 마포 중심으로 오름세
KT "불법 기지국 해킹 2차 피해 전액 보상, 복제폰 정황 없어"
'이재명 파기환송' 진실공방 치닫는 민주당 vs 조희대, '스모킹 건'이 판가름
금호건설 공공주택 시장서 수주 질주, 조완석 높은 부채비율 개선 과제 안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