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은행권, 소상공인 금융지원 최고금리를 연 3.99%로 1%포인트 낮춰

김남형 기자 knh@businesspost.co.kr 2020-12-29 20:04:2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정부가 내놓은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추가 지원대책에 호응해 은행권도 대출금리를 낮춘다.

29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은행권은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 프로그램 최고금리를 연 4.99%에서 3.99%로 낮춘다.
 
은행권, 소상공인 금융지원 최고금리를 연 3.99%로 1%포인트 낮춰
▲ 은행연합회 로고.

현재 이 프로그램의 금리는 연 2.44~4.99%다. 금리 조정 뒤 연 2.44~3.99%가 된다.

낮은 신용의 차주(돈을 빌린 사람)가 최고 금리로 2천만 원을 5년 동안 2년 거치 뒤 3년 원금 균등분할 상환조건으로 대출하면 기존 금리(4.99%)에서는 모두 353만4227원의 이자를 내야 한다. 

새 금리(3.99%)가 적용되면 70만 원 적은 282만5966원을 납부하게 된다.

정부는 이날 '코로나19 3차 확산에 대응한 맞춤형 피해지원대책'을 발표했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방역 강화에 따른 영업 제한으로 소상공인이 겪는 어려움을 분담하기 위해 자율적으로 금리를 인하하고 이에 따른 손실분도 은행권이 흡수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피해 기업·소상공인 자금지원을 늘려 은행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

최신기사

상상인증권 "일동제약 올해 실적 후퇴, 내년 비만치료제로 기업가치 재평가"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교촌치킨 가격 6년 사이 25% 올랐다, 매번 배달수수료 핑계대고 수익 챙기기
순직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신용카드학회 "결제 생태계 구축부터 핀테크 투자까지, 카드사 생산적 금융 가능하다"
'신의 한 수' 넥슨 5천억 베팅한 엠바크, 아크 레이더스 흥행 돌풍으로 '효자' 자회사로
미국 당국 엔비디아 반도체 대중 수출 혐의로 중국인 포함 4명 기소, "말레이시아 우회" 
카카오헬스케어 인수로 덩치 키운 차케이스, 차헬스케어 IPO 앞두고 차원태 지배력 강화
[오늘의 주목주] 'AI 버블' 공포에 SK스퀘어 9%대 급락, 코스닥 케어젠 14%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