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GS샵에서 홈쇼핑으로 주문한 물건을 GS25 점포에서 받을 수 있어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0-12-29 16:22:3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GS샵에서 홈쇼핑으로 주문한 물건을 편의점 GS25 점포에서 받을 수 있게 된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물류전문기업 GS네트웍스와 공동 운영하는 비대면 택배보관함 ‘박스25’를 통해 GS샵의 택배를 받을 수 있다고 29일 밝혔다.
 
GS샵에서 홈쇼핑으로 주문한 물건을 GS25 점포에서 받을 수 있어
▲ GS25의 박스25 앞에서 GS샵 택배를 들고 있는 모델.

11월 GS리테일과 GS홈쇼핑의 합병이 발표된 뒤에 나온 첫 물류 효율화방안이다.

지금까지는 프레시코드, GS프레시몰, DHL 등 일부 제휴처 상품만 박스25로 받을 수 있었다.

GS25는 물류 효율화작업을 통해 택배를 받을 때 비대면을 선호하는 고객 수요를 맞추는 한편 고객 편의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택배를 찾으러 오면서 편의점에 들르는 고객이 늘어나는 시너지효과도 기대된다.

GS샵의 연간 상품 발송물량은 5400만 개에 이르러 박스25 이용자가 늘수록 국가적 에너지 절감 및 물류 효율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박스25에는 냉장 보관함도 있어 냉장상품 배송 때 필요한 냉장팩 등 포장재 낭비도 줄일 수 있다.

서비스 이용 희망자는 GS샵에서 상품을 주문한 뒤 상품 배송수단으로 박스25 픽업 서비스를 선택하면 되며 상품이 도착하면 고객에게 알림 문자와 함께 QR코드가 전송된다. 이 QR코드를 박스25에 설치된 스캐너에 대면 상품을 찾을 수 있다.

안병훈 GS리테일 상품부문장 상무는 “고객에게는 편리함을 제공하고 사회에는 에너지와 환경을 생각할 수 있는 서비스를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조원씨앤아이] 트럼프 '비호감' 58% vs. '호감' 23%, 보수층은 '호감' 44%
테슬라 로보택시 구글과 아마존에 '우위' 평가, "사업가치 9천억 달러" 분석
[조원씨앤아이] 국힘 당대표 적합도, 국힘 지지층에서 장동혁 35% vs. 김문수 33%
한국투자 "풍산 2분기 실적 '어닝쇼크' 아니다, 퇴직급여충당금 계상이 원인"
"소프트뱅크 인텔 파운드리 사업 인수도 추진", 손정의 'AI 반도체 꿈' 키운다
교보증권 "오리온 성장 트리거 필요, 8월 참붕어빵 폐기비용 43억 반영 예정"
SK에코플랜트 환경 자회사 3곳 KKR에 매각, 1조7800억 규모 주식매매계약
기후솔루션 "국내 LNG터미널 좌초자산 규모 12조, 무분별한 확장 멈춰야"
유진투자 "SAMG엔터 SM엔터와 협업으로 하반기 성과 기대, 해외 팬덤 기반 확대"
민주당 정진욱 "국정조사 등 모든 수단 동원해 '원전 비밀협정' 진상 규명"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