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힐스테이트 용인 둔전역 조감도. <현대건설> |
현대건설이 12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고림동 503-38번지 일대의 ‘힐스테이트 용인 둔전역’을 분양한다.
현대건설은 교통여건이 개선되고 반도체 클러스터가 들어서는 등 여러 호재를 갖춘 힐스테이트 용인 둔전역을 12월 분양한다고 28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 용인 둔전역은 경전철 에버라인 둔전역과 보평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이 노선을 통해 지하철 수인분당선 환승역인 기흥역까지 20분대로 이동이 가능하고 환승을 통해 서울 강남, 경기 분당, 수원 등으로 이동할 수 있다"며 "광역버스 정류장이 가까워 대중교통을 이용한 서울 접근성도 높다"고 설명했다.
도로 개통이 예정된 점도 분양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힐스테이트 용인 둔전역은 근처에 ‘제2경부 고속도로’로 불리는 서울~세종 고속도로, 경기도 김포~파주~남양주~오산~화성~인천~김포를 큰 원으로 잇는 순환도로인 수도권 제2순환 고속도로, 국지도 57호선 등이 뚫리게 된다.
힐스테이트 용인 둔전역 근처 처인구 원삼면 일대 약 448만㎡ 부지에 120조 원 규모의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가 들어서는 점도 분양에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는 SK하이닉스와 국내외 50개 이상 반도체 회사가 2024년 입주해 2만여 명이 넘는 일자리 창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 밖에도 용인시에는 용인테크노밸리가 있고 제2용인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와 용인 국제물류4.0 물류단지 등도 들어선다.
현대건설은 단지 근처에 여러 편의, 생활시설이 있는 점도 짚었다.
단지에서 걸어갈 수 있는 위치인 포곡로 일대에 농협 하나로마트, GS더프레시마트, 병원 등이 있다. 단지 인근에 둔전초등학교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으며, 반경 1km 거리에 영문중학교, 포곡고등학교 등이 있다.
단지와 도보거리 약 1.6km 거리에 축구장 10개 넓이의 ‘경안천 도시숲’도 2022년 말 조성된다.
힐스테이트 용인 둔전역은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13개 동, 전용면적 59~84㎡ 1721세대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59㎡A 392세대, 59㎡B 54세대, 59㎡C 380세대, 75㎡A 110세대, 75㎡B 110세대, 84㎡A 489세대, 84㎡B 186세대 등이다.
모든 세대에 안방 드레스룸이 적용됐고 59㎡A, 59㎡B, 75A㎡A, 84㎡A등 1천여 세대는 4Bay 판상형 구조로 설계돼 맞통풍 및 채광이 좋을 것으로 예상됐다.
75㎡, 84㎡타입에는 팬트리와 현관 수납장이 도입돼 수납공간이 많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와 실내골프연습장, 어린이집, H 아이숲(실내어린이놀이터), 북카페, 상상도서관, 골든라운지(경로당), 게스트룸 등이 만들어진다. 단지 주변으로는 약 2만4782㎡의 근린공원이 조성된다.
현대건설 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용인 둔전역은 서울~세종 고속도로,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국지도 57호선 등 교통은 물론,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등 다양한 개발호재의 수혜가 기대된다”며 “특히 1721세대의 대단지로 조성되는 만큼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건설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금령로 71번길 3, H타워 4층에 힐스테이트 용인 둔전역 분양홍보관을 운영하고 있다. 주택전시관은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855번지에서 12월 개관할 것으로 예상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