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 임직원과 설계사들이 세네갈, 말리 등 제3세계 국가 신생아를 위한 털모자를 만들어 기부했다.
동양생명은 연말을 맞아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신생아 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 동양생명 임직원들이 직접 만든 털모자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동양생명> |
동양생명 임직원과 설계사(FC)들로 구성된 수호천사 봉사단은 털모자 약 300개를 만들었다.
털모자는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세네갈과 말리 등 제3세계 국가의 신생아들에게 전달된다.
신생아 살리기 모자뜨기는 제3세계 국가 신생아들을 보호하기 위한 캠페인이다.
세이브더칠드런은 2007년부터 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동양생명은 2013년부터 참여했다.
털모자는 신생아의 체온을 2도 정도 높여줘 저체온, 감기, 폐렴 등 위협으로부터 생명을 보호하는 효과가 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데 올해도 임직원들이 신생아를 살리기 위한 캠페인에 동참해 뜻깊게 생각한다”며 “수호천사 봉사단의 작은 손길이 신생아의 골든타임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