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기재부 차관 김용범 "고용취약계층에 3차 재난지원금 1월 지급 검토"

조윤호 기자 uknow@businesspost.co.kr 2020-12-23 18:08:1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정부가 고용 취약계층에 3차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김용범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겸 뉴딜 관계장관회의 관련 정례브리핑에서 “임시·일용직 등 고용 취약계층에게 3차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재부 차관 김용범 "고용취약계층에 3차 재난지원금 1월 지급 검토"
▲ 김용범 기획재정부 제1차관이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3차 비상경제 중대본 회의 겸 제7차 한국판 뉴딜 관계장관회의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 차관은 기자들과 비대면으로 진행한 질의응답 과정에서 “맞춤형 피해 대책의 가장 큰 주안점은 피해지원을 실질적으로 신속하게 집행하는 것”이라며 “직간접적으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이나 임시·일용직 분들에게 실질적 혜택을 줄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피해지원대책은 올해 안에 확정하고 2021년 1월에 시행할 수 있게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착한 임대인 세액공제 확대, 추가경정예산안 편성 등 시간이 걸리는 정책은 당장 시행하기 어렵지만 효과를 검토할 필요성은 있다고 봤다.

김 차관은 “착한 임대인 세액공제 확대나 추경편성 등 오랜 시간이 걸리는 정책은 고려하고 있지 않고 그럴 시점도 아니다”고 말했다.

하지만 김 차관은 “정부의 임대료 지원대책이 어느 정도 현장에서 효과를 발휘하고 있는지를 지금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며 “임대료 인하에 동참하는 분들을 늘리는 정책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면 (착한 임대인 세액공제 확대도) 하나의 방안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윤호 기자]

최신기사

현대차 장재훈 부회장 "자율주행 기술 내재화 필요, 정부 수소 생태계 지원해야"
신한금융지주 진옥동 시대 3년 더, '일류 신한'에 생산적 금융 더한다
컴투스 올해 신작 부진에 적자전환, 남재관 일본 게임 IP로 돌파구 찾는다
[4일 오!정말] 이재명 "대승적으로 예산안 처리 협력해 준 야당에 거듭 감사"
[오늘의 주목주] '관세 불확실성 해소' 현대모비스 8%대 상승, 코스닥 에임드바이오 ..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4020선 약보합, 원/달러 환율 1473.5원까지 올라
WSJ "샘 올트먼 오픈AI의 로켓회사 투자 모색", 일론 머스크와 경쟁 구도 강화
중국 AI 반도체 '엔비디아 대체' 속도 낸다, 화웨이 캠브리콘 출하량 대폭 늘려
[현장] HMM 노조 본사 부산 이전에 강력 반발, "더 이상 직원 희생 강요 안돼, ..
SK네트웍스 엔코아 등 주요 자회사 대표 변경, "AI 성장 엔진 강화에 초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