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코로나19로 건강기능식품과 생활용품 등의 판매가 늘어 좋은 실적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주영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2일 GS홈쇼핑의 목표주가 18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각각 유지했다.
21일 GS홈쇼핑 주가는 14만24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주 연구원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 홈쇼핑업체들에 유리한 환경이 이어지고 있다”고 내다봤다.
GS홈쇼핑은 건강기능식품과 생활용품의 매출이 늘어난 가운데 그동안 부진하던 미용 제품군의 판매가 회복세를 보이는 것으로 파악됐다.
의류 제품군은 코로나19로 사람들의 외출 자제로 매출이 줄었지만 의류는 마진율이 높은 제품군이라 4분기 영업이익 개선폭은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됐다.
주 연구원은 “GS홈쇼핑이 GS리테일과 합병한 뒤 실적 호조와 2019년 6500원에서 올해 7천 원으로 늘어난 배당의 매력이 주가에 반영되지 못해 아쉽다”고 덧붙였다.
GS홈쇼핑 2020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4조5079억 원, 영업이익 1537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2019년보다 매출은 5.27%, 영업이익은 43%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