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부터 본인인증 애플리케이션(앱) ‘패스’를 사용해 연말정산 간소화서비스에 접속할 수 있게 된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는 행정안전부와 업무협약을 통해 2021년 1월15일부터 국세청 홈택스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에 ‘패스(PASS) 인증서’를 적용한다고 21일 밝혔다.
▲ 이통3사의 본인인증 애플리케이션(앱) 패스 인증서를 통해 국세청 홈택스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
이에 따라 패스앱을 사용하는 고객은 앞으로 국세청 홈택스 사이트에서 ‘간편서명’을 선택한 뒤 패스 인증서를 골라 접속하면 된다.
패스 인증서는 패스앱이 실행돼 있는 상태라면 휴대폰 인증, 계좌 인증 등 추가적 확인절차 없이 클릭 두 번 만으로 발급받을 수 있다.
이통3사는 이번 행정안전부와 업무협약을 통해 2021년 1월 안에 국세청 연말정산 간소화서비스 외에도 정부24, 국민신문고 등 사이트에서도 패스 인증서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을 세웠다.
이통3사는 공동 보도자료에서 “공인인증서 폐지로 전자서명이 활성화되는 가운데 이통3사는 안정된 사업역량을 바탕으로 공공 서비스는 물론 기업서비스에도 ‘패스 인증서’를 확대적용해 고객 편의를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