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공기업

기술보증기금 SK하이닉스 손잡고 유망 스타트업 육성 나서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0-12-18 10:37:3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기술보증기금과 SK하이닉스가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협력한다.

기술보증기금은 17일 SK하이닉스와 ‘대기업 우수인재의 혁신창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기술보증기금 SK하이닉스 손잡고 유망 스타트업 육성 나서
▲ 기술보증기금(위)과 SK하이닉스 로고.

이번 협약은 SK하이닉스 출신 인재가 창업한 유망 스타트업 및 분사기업에 기술보증기금의 창업 프로그램 ‘테크밸리보증’과 ‘마이스터보증’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았다.

SK하이닉스는 사내 벤처프로그램 ‘하이개러지’를 통해 발굴된 분사기업과 SK하이닉스 경력을 보유한 우수 기술기업을 기술보증기금에 추천한다. 

기술보증기금은 해당 기업들에 창업, 연구개발, 사업화에 필요한 자금을 최대 30억 원까지 우대해 보증한다. 전문 컨설팅, 기술이전 등 비금융부문 지원도 제공한다.

SK하이닉스는 2019년 1월부터 하이개러지를 출범해 1기에서 벤처기업 4개를 배출했다. 올해 선정된 2기 6개 팀 가운데 3개 팀은 창업에 성공했고 나머지 팀들도 창업을 준비하고 있다.

정부도 대기업과 중견기업의 사내 벤처와 분사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김영춘 기술보증기금 이사는 “이번 협약이 대기업 출신 우수 기술인재의 혁신창업 환경을 조성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스타트업들이 신사업에 과감히 도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2026 후계자 포커스 ⑥] 금호건설 '빅배스' 후 1년 여전한 압박, 박세창 미등기..
강석 전 세종텔레콤 부회장 KT 사장에 도전, "KT를 주인에게 돌려주겠다"
중국 화웨이 AI 반도체 '전기차 성공전략' 따른다, 소재 장비 공급망 직접 투자
[기자의눈] 롯데카드 사태에 관한 단상, 해킹 사후 대처 방안도 고민해야 할 때
BGF리테일 홍정국 해외 편의점 공략 8년 열매, 부친 홍석조 그늘에서 벗어나나
HD현대 출범 51년만에 선박인도량 5천 척 기록, "유럽 일본도 달성 못한 대기록"
삼성 창업회장 이병철 38주기 추도식 열려, 범삼성가 총출동
티빙 웨이브·디즈니플러스 손 잡았다, 최주희 KBO 중계권 연장 얹어도 넷플릭스 '난공..
비트코인 시세 하락에 장기 투자자와 기관 수요 늘어, 강세장 복귀 가능성
현대차 보스턴다이내믹스 '스팟' 미국 경찰업무 표준 안착, 윤리 논란도 뒤따라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