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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규, NH투자증권의 투자금융사업 강화 위해 조직개편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15-12-15 17:4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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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규 NH투자증권 사장이 투자금융 사업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조직개편을 실시했다.

김 사장은 프라이빗에쿼티(PE)본부와 헤지펀드추진본부 등을 신설했다.

NH투자증권은 15일 조직개편을 실시해 프라이빗에쿼티(PE)본부를 투자금융사업부 안에 신설했다. 프라이빗에쿼티본부는 NH농협금융 전체의 프라이빗에쿼티 기능을 통합적으로 수행한다.

  김원규, NH투자증권의 투자금융사업 강화 위해 조직개편  
▲ 김원규 NH투자증권 사장.
프라이빗에쿼티는 투자자들에게 조달한 자금으로 사모펀드를 운용하면서 기업 지분이나 부실채권 등에 투자해 가치를 끌어올린 뒤 되팔아 차익을 남기는 투자방식이다.

NH투자증권은 프라이빗에쿼티본부를 신설해 NH농협은행의 프라이빗에쿼티사업단을 편입할 준비를 하고 있다.

김용환 NH농협금융 회장은 최근 계열사 전체의 투자금융 사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NH농협은행 프라이빗에쿼티사업단을 NH투자증권에 편입하기로 결정했다.

NH투자증권은 트레이딩사업부 아래 헤지펀드추진본부도 새로 만들었다. 헤지펀드는 49명 이하의 투자자에게서 자금을 모아 주식과 채권 등에 투자하는 사모펀드다.

NH투자증권은 최근 증권사의 헤지펀드 운용이 허용되자 진출을 가장 먼저 추진하고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프라이빗에쿼티와 헤지펀드 등은 투자금융 중에서도 수익률이 높은 부문”이라며 “김원규 사장이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투자금융 부문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으려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NH투자증권은 이번 조직개편에서 자산관리(WM)전략본부를 신설해 자산관리 영업과 상품 기획업무를 맡겼다. NH투자증권은 연금영업을 맡은 연금영업본부도 새로 만들어 자산관리전략본부와 연계영업을 할 수 있도록 조처했다.

NH투자증권은 기관영업 부문을 커버리지 전담조직과 상품별 전문 지원을 담당하는 조직으로 재편했다.

NH투자증권은 스마트금융본부를 디지털고객본부로 재편해 온라인 고객을 위한 전용 콘텐츠와 서비스 개발을 전담하도록 했다.

NH투자증권은 "이번 조직개편의 핵심은 고객중심 영업모델로 체질을 바꾸고 증권시장의 패러다임 급변에 대응해 수익성 측면에서 완성된 사업구조를 구축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NH투자증권 임원인사 명단이다.

<승진>
상무 △김지한 IC사업부대표 △박기호 구조화금융본부장 △박의환 IC영업본부장 △권순호 고객자산운용본부장 △김정호 WM전략본부장 △김영진 준법감시본부장 △전용준 전략투자본부장 △배경주 인사홍보본부장 △김덕규 부동산금융본부장 △박선무 IT본부장 △이동훈 프롭트레이딩본부장
상무보 △정해수 중서부지역본부장 △이용한 동부지역본부장
본부장 △차기현 IC운용본부장 △남재용 FICC운용본부장

<전보>
임원 △함종욱 Equity Sales사업부 대표 △김재준 WM사업부대표 △최영남 Operation본부장 △서영성 강남지역본부장 △박대영 강북지역본부장 △김대영 금융PLUS본부장 △김경환 상품지원본부장 △나헌남 연금영업본부장 △김주형 IC솔루션본부장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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