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신세계조선호텔과 호텔서비스 디지털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조선팰리스 서울강남, 럭셔리 컬렉션호텔’과 ‘그래비티 서울판교, 오토그래프 컬렉션호텔’에 인공지능 로봇을 도입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 모델들이 모델들이 신세계조선호텔의 '조선팰리스 서울 강남, 럭셔리 컬렉션 호텔' 등에 도입할 인공지능 로봇을 이용하고 있다. < KT >
인공지능 호텔 로봇은 공간맵핑, 자율주행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탑재했다.
대표적 기능은 물품 배달이다. 직원이 목적지를 설정하고 고객 요청 물품을 로봇에 넣으면 로봇이 호텔 엘리베이터와 통신을 통해 스스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이동해 객실로 물품을 배송한다.
박정준 KT 기업고객본부장 상무는 “코로나19로 비대면서비스 선호도가 높은 가운데 KT의 인공지능기술이 신세계조선호텔의 디지털혁신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KT는 앞으로도 호텔업계를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 디지털혁신 솔루션들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