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S전선, 완도-제주 잇는 2324억 규모 해저케이블 건설사업 수주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0-12-17 18:15:1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S전선이 2324억 원 규모의 해저케이블 건설사업을 수주했다.

LS전선은 한국전력공사가 발주한 ‘제주 3연계 해저케이블 건설사업’ 국제경쟁입찰에 단독으로 참여해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LS전선, 완도-제주 잇는 2324억 규모 해저케이블 건설사업 수주
▲ 강원도 동해시에 있는 LS전선 사업장 인근 동해항에서 해저 케이블을 선적하는 모습. < LS전선 >

이번 사업은 LS전선이 2009년 수주한 제주 2연계 해저케이블 건설사업 이후 가장 규모가 크다. 

명노현 LS전선 대표이사는 “LS전선은 국가기간산업인 전력망을 구축한다는 책임감도 고려해 이번 사업 참여를 결정했다”며 “사명감을 지니고 제주 3연계 해저케이블 건설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LS전선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전남 완도와 제주도 사이 약 90km를 고압직류송전(HVDC) 해저 케이블로 연결한다. 고압직류송전 케이블은 교류(AC) 케이블과 달리 전자파가 발생하지 않아 환경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제품이다.

LS전선이 해저케이블의 생산부터 시공까지 전체 프로젝트를 맡는다. 완공 예정시기는 2023년 말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산업연구원 "한국 자동차 기업의 북미 수출·생산 전략 조정해야"
조은석 내란 특검 윤석열 체포영장 청구, "윤석열은 피의자 중 1인에 불과"
이란 미사일 2발 발사해 이스라엘 공격, 트럼프 "휴전 발효 위반 말라" 경고
미래에셋증권 "CJENM 국가 육성 정책 지원 기다려, 티빙 적자 탈출 기회"
미래에셋증권 "스튜디오드래곤 하반기 제작원가 절감 본격화, 수익성 좋아져"
대상 올해도 소재사업 호조 든든해, 임정배 해외 식품 생산능력 확대 서둘러
공정위, 하이브 포함 엔터5사 '하도급 갑질' 관련 '10억 상생 지원'으로 종결
HUG 사장 유병태 국토부에 사의 표명, 경영평가 2년 연속 'D'등급 책임
한국은행 부총재 유상대 "은행 중심으로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해 안전판 마련해야"
가덕도 신공항 부지조성 공사에 대형 건설사 참여 검토, 국토부 7월 재입찰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