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씨젠 주식 매수의견 유지, "코로나19 확산세로 진단키트 수출 늘어"

김하민 기자 hamkim@businesspost.co.kr 2020-12-17 09:37:5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씨젠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어 씨젠의 진단키트 수출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씨젠 주식 매수의견 유지, "코로나19 확산세로 진단키트 수출 늘어"
▲ 천종윤 씨젠 대표이사

선민정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7일 씨젠 목표주가 37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16일 씨젠 주가는 21만3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선 연구원은 씨젠의 주요 수출지역인 유럽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고 다른 지역도 확진자가 늘고 있어 12월 씨젠의 코로나19 진단키트 수출도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바라봤다.

10월과 11월 씨젠의 진단키트 수출금액은 이미 3분기 수출금액을 뛰어넘었는데 12월에도 증가세를 이어가는 것이다.

선 연구원은 "장비 매출 증가가 시약 매출 증가로 연결된다는 점이 씨젠만의 경쟁력이다"며 "씨젠 진단키트와 장비 사이의 잠김효과가 씨젠의 수출을 성장시켰다"고 분석했다. 

씨젠의 진단키트는 장비와 연동되기 때문에 씨젠의 유전자 증폭장비를 구축한 검사기관에서는 씨젠의 진단키트를 사용하게 된다. 

선 연구원은 씨젠이 새로 타액 진단검사 키트를 현재 개발하고 있는 점 역시 씨젠의 수출 증가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씨젠은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4355억 원, 영업이익 9166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 2020년 실적 추정치보다 매출은 14.4%, 영업이익은 12.2% 증가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하민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