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세계 반도체 매출 1위 인텔 바싹 추격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5-12-14 20:05:4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가 올해 세계 반도체시장에서 매출 400억 달러를 처음 돌파하며 1위 인텔과 격차를 크게 줄일 것으로 예상됐다. 

SK하이닉스는 처음으로 퀄컴을 제치고 세계 반도체시장에서 3위에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삼성전자, 세계 반도체 매출 1위 인텔 바싹 추격  
▲ 김기남 삼성전자 반도체총괄 겸 시스템LSI사업부 사장.
시장조사기관 IHS가 14일 “올해 삼성전자의 반도체 매출이 처음으로 400억 달러를 넘을 것”이라며 “인텔과 격차를 크게 좁힐 것”이라고 내다봤다.

IHS는 올해 인텔이 세계 반도체시장에서 매출 493억 달러를 올려 1위, 삼성전자는 매출 407억 달러로 2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세계 반도체시장에서 올해 삼성전자의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11.6%로 지난해 10.7%보다 늘었다. 반면 인텔이 차지하는 비중은 14.0%로 지난해 14.1%에서 소폭 줄었다.

삼성전자는 2013년부터 인텔과 반도체 매출 격차를 계속 줄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SK하이닉스는 올해 세계 반도체시장에서 매출 169억 달러를 올려 퀄컴을 제치고 처음으로 3위에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SK하이닉스는 2013년 매출에서 세계 5위에 그쳤지만 그 뒤 빠르게 성장하며 올해 미국의 마이크론과 퀄컴을 모두 뛰어넘을 것으로 보인다. 

시장조사기관 IC인사이츠도 올해 인텔의 반도체 매출이 지난해보다 2% 줄고 삼성전자는 10% 늘어 격차가 크게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IC인사이츠는 삼성전자가 올해 매출 416억 달러, 인텔이 매출 503억 달러를 올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경찰청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한국거래소, 고려아연 유상증자 철회에 제재금 6500만 원과 벌점 부과
경찰청·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 인수절차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도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