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삼성바이오에피스, 골격계질환 바이오시밀러 글로벌 임상3상 들어가

최영찬 기자 cyc0111@businesspost.co.kr 2020-12-15 10:44:3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골격계질환 바이오시밀러 SB16의 글로벌 임상3상에 착수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11일에 이런 내용을 미국 국립보건원(NIH)의 임상정보등록 사이트 ‘클리니컬트라이얼스’에 게시했다고 15일 밝혔다.
 
고한승 삼성바이오에피스 대표이사 사장.
▲ 고한승 삼성바이오에피스 대표이사 사장.

이번 임상3상은 폐경 후 골다공증을 겪는 6개 국가의 55~80세 여성환자 432명을 대상으로 SB16과 오리지널 의약품 프롤리아의 효능과 안전성 등을 비교연구하는 것으로 11월 시작됐다고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설명했다.

프롤리아는 미국 제약사 암젠이 개발한 골격계질환 치료제로 골다공증이나 암환자 골 소실 등의 치료제로 사용된다. 2019년 글로벌 매출규모는 26억7천만 달러(3조1천억 원)에 이른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올해 10월 건강한 일반인을 대상으로 SB16의 약동력학, 안전성, 면역원성 등을 확인하는 임상1상을 시작했으며 동시에 실제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3상도 진행하는 오버랩 전략을 통해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관계자는 “SB16의 임상시험을 차질없이 진행하고 바이오의약품을 성공적으로 개발해 많은 환자들에게 혜택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

최신기사

민주당 윤석열 탄핵 표결위해 본회의장 입장 시작, 박찬대 "국힘 결단 기대"
국민의힘 권성동 "탄핵 반대 당론 바뀔 가능성 크지 않아", 논의는 계속
이재명 "대한민국 운명 가르는 날, 국민의힘 탄핵 불참·반대하면 역사에 기록"
권성동 "표결 참여 하자는 것이 개인의견, 당론 변경 여부는 의원들이 토론"
민주당 국민의힘 향해 "탄핵 거부는 국민에 반역", 통과까지 단 1표 남아
윤석열 2차 탄핵소추안 본회의 표결, 한동훈 "국민만 바라봐야"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