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나란히 상승했다.
14일 삼성전자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0.54%(400원) 오른 7만3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2거래일 연속 주가가 올랐다.
▲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 대표이사 부회장(왼쪽)과 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 |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0.27%(200원) 상승한 7만3600원에 장을 출발했다. 장중 한때 7만45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쓰기도 했다.
SK하이닉스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1.30%(1500원) 오른 11만7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3거래일 만에 주가가 반등했다.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0.43%(500원) 상승한 11만6천 원에 장을 출발했다. 장중 한때 11만9천 원까지 오르는 등 내내 강세를 유지했다.
반도체 공급 부족과 가격 상승 기대가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김경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메모리반도체 업황 방향성은 우상향”이라며 “서버 D램 가격이 150달러를 상회할 때까지 염려하지 않고 매수로 대응하기를 권고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