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 대신동 양말골목 상인들이 12월9일 새로 단장한 벽화 앞에서 ‘달구양말’ 로고와 브랜드 이름 피켓을 들고 있다. < IBK기업은행 > |
IBK기업은행 직원들이 대구 대신동 양말골목의 환경을 정비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IBK기업은행은 9일 대구 대신동 양말골목에서 점포 19곳의 간판을 새 디자인으로 바꾸는 'IBK희망디자인'사업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IBK희망디자인사업은 기업은행 디자인경영팀 직원의 재능기부를 통해 소상공인들이 운영하는 점포의 간판과 BI(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무료로 디자인해 바꿔주는 사업이다.
기업은행 직원들은 양말골목 안 오래된 점포의 간판을 새롭게 디자인해 교체하고 골목 입구에 벽화를 그렸다.
기업은행은 2016년부터 희망디자인사업을 시작해 서울 염천교 수제화거리, 구례5일시장 등에서 소상공인 점포 103곳을 지원했다.
기업은행은 ‘달구 양말’이라는 브랜드를 만들어 소상공인들에게 브랜드 공동사용권을 제공했다.
기업은행은 소상공인들이 공동 브랜드를 통해 매출을 늘리고 판로도 넓히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달구 양말 첫 제품을 구입해 대구 동산병원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기부했다.
대구 동산병원은 코로나19 전담병원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IBK희망디자인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 중소기업과 상생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하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