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이 주택 커뮤니티 통합서비스를 내놨다.
GS건설은 10일 보도자료를 내고 "국내 건설업계 최초로 아파트 브랜드 '자이'의 커뮤니티 통합서비스 브랜드 '자이안 비(XIAN vie)'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 '자이안 비(XIAN vie)' 로고. < GS건설 > |
자이안 비는 '자이에 사는 사람들'이라는 의미의 'XIAN'과 삶, 생활이라는 의미의 프랑스어 vie의 합성어로 자이에 사는 사람들의 특별한 삶을 의미한다.
GS건설 관계자는 "아파트 커뮤니티서비스를 별도의 브랜드로 출시한 것은 업계 최초"라며 "자이 고객들이 생활문화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서비스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자이안 비는 국내기업들과 적극적 제휴를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11월 CJCGV와 '자이 커뮤니티 내 CGV 프리미엄 상영관 구축'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고 서울시 서초구 '서초그랑자이'에 프리미엄 영화관을 구축한 것을 예로 들 수 있다.
GS건설은 분양 예정인 인천 송도국제도시 '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에는 국내 식음료기업 아워홈, 콘텐츠기업 클래스101 등과 제휴를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외에도 앞으로 분양하는 단지에 펫시터 예약, 세탁, 카쉐어링, 택배 등 다양한 서비스를 추진하기 위해 관련 기업들과 협업을 준비하고 있다.
자이안 비 브랜드 도입에 맞춰 기존 자이의 커뮤니티 시설인 '자이안센터'도 '클럽 자이안'으로 명칭을 바꾼다.
GS건설 관계자는 "앞으로 프리미엄 아파트는 고급 마감재, 외관 등 시설 경쟁을 넘어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의 가치에 따라 평가가 달라질 것"이라며 "자이안 비로 프리미엄 아파트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