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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방향 못 잡아, 코로나19 확산 우려와 백신 접종 기대 겹쳐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20-12-09 08:5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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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엇갈렸다.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와 백신을 향한 기대가 겹쳤다.
 
국제유가 방향 못 잡아, 코로나19 확산 우려와 백신 접종 기대 겹쳐
▲ 8일 국제유가는 방향을 잡지 못했다.

8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021년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전날보다 배럴당 0.34%(0.16달러) 떨어진 45.6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런던선물거래소의 2021년 2월물 브렌트유는 배럴당 0.1%(0.05달러) 오른 48.8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심수빈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미국과 유럽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의 봉쇄 강화 움직임을 보여 하락했다”고 파악했다.

다만 미국의 추가 경기부양책 타결 기대도 이어져 서부텍사스산 원유 가격의 낙폭을 제한했다.

이날 영국에서 8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화이자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의 접종이 시작돼 브렌트유 가격은 올랐다.

미국에서도 곧 화이자 백신의 접종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자문위원회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3만8천여 명의 임상시험 참가자로부터 확보한 안전 데이터에 따르면 긴급사용 승인을 막을 구체적 우려가 확인되지 않는다”며 “이는 안전성이 양호하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AFP 등 외신들은 “미국 보건당국이 백신 허가 쪽으로 기울고 있다”며 “16세 이상 미국인이 조만간 백신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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