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금융지주가 회장후보군을 추렸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NH농협금융지주 임원후보 추천위원회는 이날 회장 선임을 위한 2차 회의를 열고 후보군을 확정했다.
NH농협금융지주 임원후보 추천위원회는 1차 후보군 가운데 논의를 거쳐 11일 압축 후보군을 확정하고 이달 말까지 단일 후보자를 결정하기로 했다.
NH농협금융지주 임원후보 추천위원회는 단일 후보가 결정되기 전까지 후보군 명단과 인원 등을 알리지 않기로 했다.
다음 회장에 관료출신 인물이 유력한 것으로 여겨지는 만큼 관피아 논란이 불거질 수 있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은 신충식 초대 회장을 제외하고 신동규,
임종룡,
김용환,
김광수 등 전직 회장이 모두 경제관료출신이다.
NH농협금융지주 회장직은
김광수 전 회장이 은행연합회장에 선출되면서 공석이 됐다. 현재 김인태 NH농협금융지주 경영기획부문장(부사장)이 직무대행을 맡고 있다.
이날 임원후보 추천위원회 회의에는 임원후보 추천위원인 이준행, 이진순, 이기연, 박해식 사외이사와 정재영 비상임이사, 김인태 사내이사 등 6명이 참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