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G전자, 음성으로 제어하는 천장 설치 선풍기 신제품 내놔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0-12-07 10:40:1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전자, 음성으로 제어하는 천장 설치 선풍기 신제품 내놔
▲ LG전자 모델들이 천장형 선풍기 신제품 'LG 휘센 실링팬(모델이름 FC480SWSC)'을 소개하고 있다. < LG전자 >
LG전자가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는 천장형 선풍기 신제품을 내놨다.

LG전자는 7일 천장형 선풍기 'LG 휘센 실링팬(모델이름 FC480SWSC)'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기존 제품은 천장의 높이가 2.6m를 넘는 공간에만 설치할 수 있었지만 이번 제품은 높이가 2.3미터까지 낮아져도 설치가 가능하다. 국내 아파트의 천장 높이가 대부분 2.3미터 수준이라는 점이 반영됐다.

휘센 실링팬은 냉난방 성능을 높이고 에너지 사용량을 낮춰준다.

독일 인증기관 TUV라인란드에 따르면 난방기 및 냉방기와 휘센 실링팬을 함께 사용하면 실링팬을 사용하지 않을 때보다 각각 25%, 19% 빠르게 설정온도에 이른다. 또 실링팬을 사용하면서 난방기나 냉방기를 켜고 2시간 동안 가동하면 전력 소비량이 각각 13%, 8% 감소한다.

휘센 실링팬의 최저 소음은 속삭일 때와 비슷한 25dB 수준으로 측정됐다. 

내구성도 갖췄다. 바람 세기를 최대인 4단계로 설정한 뒤 LG전자 자체 시험을 진행한 결과 최대 7만7천 시간 연속 사용이 가능했다.

무선인터넷(와이파이) 기능에 따른 사용 편의성도 장점이다. 사용자는 리모컨 없이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에 있는 LG 씽큐(LG ThinQ)앱을 사용해 원격으로 선풍기를 제어할 수 있다.

구글 어시스턴트 등 인공지능 플랫폼과도 연동된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LG 씽큐 앱에 휘센 실링팬을 등록하면 "실링팬 켜", "실링팬 바람세기 강풍으로 변경" 등 음성만으로 실링팬을 조작할 수 있다.

신제품의 색상은 화이트로 나온다. 가격은 설치비를 포함해 51만 원으로 책정됐다.

이재성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 부사장은 “집에서 사용하는 실링팬에 관한 고객들의 수요를 적극 반영했다”며 “LG만의 차별적 기술력과 사용 편의성을 바탕으로 사계절 내내 쾌적하게 해주는 천장형 선풍기를 앞세워 국내 프리미엄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쿠팡 고객 4500여 명 규모의 개인정보 노출 사고 발생, 관계당국에 신고
네이버 이해진, 사우디 방문해 디지털 화폐ᐧ데이터센터 협력 방안 논의
[현장] 잠실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가보니,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는 2019년 패스트트랙 물리력 동..
롯데 타임빌라스송도 개발 20년 지연, 민주당 정일영 "부지 환수 검토"
에임드바이오 공모가 1만1천 원, 허남구 "글로벌 경쟁력 있는 바이오텍으로"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추진"
개인정보보호위 부위원장 이정렬, "SK텔레콤 분쟁조정 수락 답변 없어 절차 따라 처리"
동성제약 이사회서 회생절차 폐지 신청 안건 의결, 공동관리인과 충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