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대우조선해양, 유럽에서 LNG추진 초대형 원유운반선 10척 수주 앞둬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20-12-07 10:15: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우조선해양이 LNG(액화천연가스)추진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의 대량 수주를 앞뒀다.

대우조선해양은 최근 유럽 선주와 LNG추진 초대형 원유운반선 10척의 건조의향서(LOI)를 맺었다고 7일 밝혔다.
 
대우조선해양, 유럽에서 LNG추진 초대형 원유운반선 10척 수주 앞둬
▲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한 초대형 원유운반선. <대우조선해양>

본계약이 2021년 1분기 안에 체결될 것으로 대우조선해양은 바라본다.

대우조선해양이 건조의향서를 확보한 선박은 30만 DWT(순수 화물적재톤수)급 원유운반선이다.

수주를 확정한다면 이 선박들은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하는 최초의 LNG추진 초대형 원유운반선이 된다.

대우조선해양은 이미 LNG운반선, 컨테이너선, 셔틀탱커(육상의 원유 저장기지와 해양플랜트 사이를 왕복 운항하는데 특화된 원유운반선) 등 선박을 LNG추진선으로 수주했다.

LPG(액화석유가스)추진 LPG운반선도 수주한 경험이 있다.

LNG추진 원유운반선까지 수주하면 건조 포트폴리오의 모든 선박을 LNG 또는 LPG 등 가스추진선으로 수주하는 것이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이번 건조의향서 체결로 LNG운반선에 이어 LNG추진선의 건조 기술력까지 선주들에게 검증받았다”며 “앞으로 관련 시장에서 우위에 설 수 있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