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엔씨소프트, 모바일게임 성공으로 내년 이익 늘어날 듯

서정훈 기자 seojh85@businesspost.co.kr 2015-12-10 20:18:5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엔씨소프트가 내년에 내놓을 모바일게임 신작이 성공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엔씨소프트 주가는 모바일게임에서 거두는 성과를 바탕으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10일 “엔씨소프트가 모바일게임 사업을 본격화하는 2016년부터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엔씨소프트, 모바일게임 성공으로 내년 이익 늘어날 듯  
▲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최 연구원은 엔씨소프트가 9일 공개한 신작 모바일게임 ‘리니지 온 모바일’과 ‘리니지 레드나이츠’가 흥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엔씨소프트는 두 게임을 테스트를 거쳐 내년 상반기에 출시하겠다고 밝혔는데 주력 PC온라인게임 ‘리니지’의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점이 특징이다.

나태열 현대증권 연구원도 “엔씨소프트의 2016년 신작게임에 대한 성공가능성이 충분하다”며 “리니지를 활용한 모바일게임뿐만 아니라 PC온라인게임 신작인 ‘마스터X마스터’ 등도 눈여겨 봐야한다”고 말했다.

정호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 온라인과 모바일 양쪽 부문에서 신작이 잇달아 나올 예정“이라며 ”엔씨소프트의 주력게임인 리니지의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모바일 게임에 대한 성공예감이 주가에 반영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엔씨소프트가 주주친화정책을 강화하고 있다는 점도 앞으로 주가상승의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엔씨소프트는 9일 1500억 원의 자사주를 매입하고 주당 2747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공영규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의 내년 순이익이 올해 대비 47%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 경우 엔씨소프트의 주당 배당금액은 4천 원대로 올라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서정훈 기자]

최신기사

남미 파견 김 대리도 미국 출장 손 과장도, 대체거래소로 고민 없이 '국장' 투자
'마! 너네 2병은 나 때 1병이야', 끝없이 낮아지는 소주 도수 '변천사'
삼성전자 인도법인 노사 갈등 장기화 조짐, '넥스트 차이나'서 성장곡선 꺾이나
성큼 다가온 윤석열 탄핵심판 선고, 민주당 '확장행보' 국힘 '각개약진'
건전성보다 실적과 경영승계 해결사에 무게, 한화생명 여승주 3연임 분위기
대한유화 4년 만에 흑자 전망, 강길순 '배터리 분리막' 세계 1위 굳힌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거침없는 방산 질주, 러-우 종전에 트럼프 방위비 인상 압박 '겹호재'
크래프톤 '다크앤다커 모바일' 게임명 바꾼다, 출시 직전 IP 포기한 속내는
삽도 못 뜬 'GTX B·C 노선' 1년 넘게 공회전, 부동산 호재 기대도 옅어져
'미국 우선주의' 부작용 애플 테슬라 덮쳤다, 트럼프 2기 다국적 기업 타격 확산일로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