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삼성디스플레이, 중소형 디스플레이 1위 굳건히 지켜

오승훈 기자 hoon@businesspost.co.kr 2015-12-10 19:12:4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디스플레이가 글로벌 중소형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점유율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10일 시장조사기관 IHS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올해 3분기에 중소형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점유율 28.9%로 1위를 지켰다.

  삼성디스플레이, 중소형 디스플레이 1위 굳건히 지켜  
▲ 박동건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재팬디스플레이가 17%로 2위를, LG디스플레이가 13.8%로 3위를 차지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중소형 디스플레이 시장이 LCD패널에서 올레드(OLED)패널로 빠르게 개편되면서 점유율을 지킨 것으로 분석된다.

전 세계 중소형 올레드패널 시장의 매출규모는 올해 3분기 32억9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배 가까이 성장했다.

중소형 올레드패널 분기 매출이 30억 달러를 넘은 것은 처음이다. 분기 출하량도 최초로 7천만 개를 넘어 7900만 개를 기록했다.

중소형 올레드패널 시장의 성장은 삼성디스플레이의 실적으로 곧바로 연결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중소형 올레드패널 시장에서 점유율 95.8%로 독보적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올해 3분기를 기준으로 중소형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중소형 올레드패널이 차지하는 비중은 30% 정도다.

중소형 올레드패널 시장이 커진 것은 중국 스마트폰업체들이 올레드패널 탑재 비중을 늘리고 있고 삼성전자가 중저가 스마트폰 모델까지 올레드패널 적용을 확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세계 스마트폰 3위 업계로 부상한 화웨이가 신제품 대부분에 올레드패널을 탑재하고 있고 비보, 오포, 지오니 등 중국 로컬업체들도 올레드패널 탑재 비중을 늘리고 있다.

삼성전자도 갤럭시S, 노트 등의 플래그십 모델 외에 중저가 모델인 갤럭시A, Z 시리즈 등에도 올레드패널을 탑재하고 있다.

올해 3분기에 전 세계 중소형 디스플레이 시장의 매출은 112억57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5% 늘어났다. [비즈니스포스트 오승훈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