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과머니  특징주

신풍제지 영풍제지 주가 장중 급등, 코로나19 확산에 포장재 수요 급증

박안나 기자 annapark@businesspost.co.kr 2020-12-04 14:21:5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신풍제지와 영풍제지, 대영포장 등 포장재 관련 회사 주가가 장 중반 오르고 있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600명대로 늘어나면서 배달음식 포장용기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풍제지 영풍제지 주가 장중 급등, 코로나19 확산에 포장재 수요 급증
▲ 신풍제지 로고.

4일 오후 2시26분 기준 신풍제지 주가는 전날보다 29.95(960원) 상승한 4165원에 사고팔려 상한가를 달리고 있다.

신풍제지는 지류 유통 및 판매업체로 음식, 화장품 등 포장재로 사용되는 백판지나 수입지 등을 유통한다.

영풍제지 주가는 22.12%(1250원) 뛴 6900원에, 대영포장 주가는 21.19%(375원) 급등한 2145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29명, 누적 확진자는 3만633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하루 확진자 수가 600명을 넘은 것은 대구‧경북 중심의 1차 대유행 중이던 3월3일(600명) 이후 약 9개월 만이다.

코로나19 신규확진자 수가 600명을 넘긴 만큼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을 연장하거나 단계를 높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유지하되 4일부터 1월3일까지를 특별방역기간으로 정했다. 

정부는 연말 모임과 종교행사 등을 비대면으로 진행할 것을 권고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연말연시를 맞아 많은 모임과 행사 등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크리스마스와 새해 연휴기간을 포함해 12월7일부터 2021년 1월3일까지를 연말연시 특별방역기간으로 정하고 전국을 관리한다는 계획을 세웠다”고 말했다.

11월24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2단계가 시행되고 있는 데 따라 음식점은 오후 9시가 지나면 포장 및 배달 판매만 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갤럭시에 없는 콤팩트형 빈자리 커보여, 애플 프로 흥행에 구글도 라인업 재편 김바램 기자
‘서로 베끼기만 하다 다 죽는다’, 게임업계 MMORPG서 새 장르로 활로 모색 조충희 기자
삼성중공업 주특기 해양플랜트 ‘모 아니면 도’, 상선 공백기에 약 될까 김호현 기자
“오늘 어디 놀러가?”, 어린이날 연휴 유통가 당일치기 이벤트 풍성 윤인선 기자
팔레스타인 전쟁 휴전 협상 난항, 이스라엘 정부 관계자 “종전 가능성 희박” 손영호 기자
어린이날 선물로 재테크 교육 어때요, 12% 이자 적금에 장기복리 펀드 눈길 박혜린 기자
한화오션 내년 영업실적 공백 가능성, 권혁웅 선별 수주가 되레 발목 잡나 류근영 기자
윤석열 어린이날 초청행사 참석, "어린이 만나는 건 항상 설레는 일" 손영호 기자
청년희망적금 만기 도래자 24% 청년도약계좌로 갈아타, 50만 명 육박 류근영 기자
상품권 지급에 현금 주식 경품까지, '혜택 강화' ISA에 증권사 경쟁 치열 정희경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