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연우 주식 매수의견 유지, "고급 화장품 수요 회복돼 내년 실적개선"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0-12-03 08:33:4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연우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화장품용기 제조기업인 연우는 고급 화장품 수요가 회복되고 있어 2021년에 실적을 개선할 것으로 전망됐다.
 
연우 주식 매수의견 유지, "고급 화장품 수요 회복돼 내년 실적개선"
▲ 기중현 연우 대표이사.

박은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3일 연우 목표주가를 2만5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2일 연우 주가는 1만92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연우는 화장품 포장재, 포장용 플라스틱 성형용기, 고급 화장품 펌프 등을 제조하는 기업이다. 연우의 제품은 대체로 고급 화장품 브랜드에 사용되고 있다.

박 연구원은 “세계 화장품시장이 강한 구매력을 보유한 중국을 선두로 개선되고 있다”며 “중국 화장품시장이 고급 화장품을 중심으로 강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는 만큼 연우의 용기 수요가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면세채널은 2020년 상반기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급감했지만 3분기부터 개선세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2021년은 고가 화장품 브랜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용기 수요도 함께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연우는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2840억 원, 영업이익 23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2020년 실적 전망치보다 매출은 13.1% 늘고 영업수지는 적자(-148억 원)에서 흑자로 돌아서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쿠팡 고객 4500여 명 규모의 개인정보 노출 사고 발생, 관계당국에 신고
네이버 이해진, 사우디 방문해 디지털 화폐ᐧ데이터센터 협력 방안 논의
[현장] 잠실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가보니,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는 2019년 패스트트랙 물리력 동..
롯데 타임빌라스송도 개발 20년 지연, 민주당 정일영 "부지 환수 검토"
에임드바이오 공모가 1만1천 원, 허남구 "글로벌 경쟁력 있는 바이오텍으로"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추진"
개인정보보호위 부위원장 이정렬, "SK텔레콤 분쟁조정 수락 답변 없어 절차 따라 처리"
동성제약 이사회서 회생절차 폐지 신청 안건 의결, 공동관리인과 충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