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국회 내년 예산안 558조 규모 처리, 법정시한 6년 만에 지켜

최영찬 기자 cyc0111@businesspost.co.kr 2020-12-02 21:10:3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2021년 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모두 558조 원 규모에 이른다.

국회는 2일 본회의를 열어 558조 원(총지출 기준)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재석 의원 287명에 찬성 249표, 반대 26표, 기권 12표로 가결했다.
 
대한민국 국회 로고.
▲ 대한민국 국회 로고.

예산안이 법정시한 이내에 처리되는 것은 국회선진화법 시행 첫 해인 2014년 이후 6년 만이다.

이날 통과한 예산안은 정부안(555조8천억 원)에서 2조2천억 원이 순증한 역대 최대 규모다.

예산안이 정부안보다 순증된 것은 2010년 예산 이후 11년 만이다.

국회 심사에서 8조1천억원을 늘리고 5조9천억원을 깎았다.

국회는 3차 재난지원금에는 3조원, 코로나19 백신 예산으로는 9천억원을 반영했다. 코로나19 백신 예산은 최대 4400만명분을 확보할 수 있는 수준이다. 

감액되는 5조3천억원에는 문재인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한국판 뉴딜' 예산이 일부 포함됐다. 21조3천억 규모의 한국형 뉴딜 예산 중에서 6천억 원가량 원안보다 줄었다.

논란이 됐던 부산 가덕도신공항과 세종의사당 예산도 반영됐다. 가덕도신공항 적정성 검토 연구용역비는 20억 원 증액됐다. 세종의사당 설계비는 정부안보다 117억원을 늘어 모두 147억 원으로 확정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구속에 엇갈린 반응, 국힘 "사법부에 유감" 민주당 "국민 분노 덕분"
우리금융 회장 임종룡 해외투자자에 서한, "밸류업 정책 일관되게 추진할 것"
하나금융 함영주 베인캐피탈에 국내 투자 확대 요청, "새 사업기회 창출"
'내란 우두머리' 혐의 윤석열에 구속영장 발부, 현직 대통령 사상 처음
HD현대건설기계 필리핀서 굴착기 122대 수주, 세계 시장 점유율 확대 박차
비트코인 1억5544만 원대 1%대 상승, 트럼프 취임 기대에 강세
[재계 뉴리더] '사촌경영' LS그룹 오너 3세대 부상, 2030년 '3세 시대' 첫 ..
영업 치우친 4대 금융 은행장 인사, 밸류업 챙길 지주 CFO 무게감 커졌다
윌리엄 김 신세계인터내셔날 '최후 시험대', 패션 반등 해법 여전히 '안갯속'
기후보험 3월 첫 도입, 이상 폭염·폭우에 수익 창출 가능할까 보험사 '술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